바이오주 상장 열기…뚜껑 열어보니 주가 오락가락
JW생명과학 상한가 뒤 15% 급락…상장 흥행 돌풍 지속 여부 미지수
최선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6-10-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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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올해 바이오사들의 IPO(기업공개) 신청이 쏟아지고 있지만 흥행 돌풍을 지속할지는 미지수로 남았다.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JW생명과학이 다음 날 마이너스 15%를 기록하면서 연달아 상장 예정인 기업들에 그림자를 드리웠기 때문.

JW생명과학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공 여부가 4분기에 예정된 14개 바이오 기업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JW생명과학의 주가가 오전 10시 3만 5300원을 기록, 상장 첫날의 열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는 전날 대비 15% 급감한 수치.

27일 상장된 JW생명과학은 초반부터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4만 29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기대감을 충족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내달 10일 상장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종 공모가가 사측이 제시한 밴드 최상단인 13만 6천원으로 결정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다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요예측에 380조원의 자금이 몰려 공모 청약의 흥행은 따논 당상이지만 문제는 열기를 지속할 수 있냐 여부. JW생명과학의 변동성을 보면 안심하긴 이르다.

SK증권 노경철, 도홍탁 애널리스트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석을 통해 "4분기 상장 예정인 주목할만한 바이오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신라젠, 선바이오 등이 있다"며 "상장예정인 기업들 중 공모 규모가 상당히 큰 대어(大漁)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라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지난해부터 상장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IPO 이후 주가 수익률은 대부분 공모가 대비 상장일 종가 수익률이 좋았다"며 "하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여러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상장일 종가 대비 현재의 주가 수익률은 많은 기업들에서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바이오 IPO 기업들의 공모가에 거품 논란이 일어나면서 기업가치 대비 공모가가 비싸다고 판단되면 상장 이후 주가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이들의 판단.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세계 6위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18만L), 2018년까지 36만L 규모로 전세계 2위를 예상한다"며 "다만 글로벌 CMO 기업으로 성장 가능하나, 생산물량 확보 여부가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바이오의약품의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어 거대 생산시설은 중요하다"며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서 빅파마인 Roche, BMS 와 MTOP 계약을 맺었고, 글로벌제약사 15 개사와 수주협의 진행 중이지만,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인지가 향후 투자나 주가를 좌우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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