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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사 출신 역학조사관들, WHO에서 직접 배운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6-05-02 12:00:00

WHO 펠로우십에 17명 10주씩 참여…정기석 본부장 "인적교류 지속 확대"

정부가 신임 역학조사관들의 질 향상을 위해 국제기구 파견 프로그램을 신설해 주목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사무처장 신영수, WPRO)와 3일 MOU를 체결하고 향후 2년간 신임 역학조사관 17명을 10주씩 역학조사관 프로그램(FETP) 펠로우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 파견은 지난 3월 질본과 WPRO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진 긴급상황센터 토론회에서 도출한 양 기관 간 협력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를 위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2015년 9월 1일)에 따라 의사를 비롯한 임기제 역학조사관을 채용했다.

본부는 국제 보건의료 협력 및 동아시아 국제 감염병 정보수집과 역학조사관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선발한 역학조사관을 파견한다.

이들은 10주간 매일 새벽 열리는 WPRO 위기분석회의 등 감염병 정보수집과 공중보건 위기상황 평가, 위기분석 및 현지 역학조사 등에 참여한다.

신영수 WPRO 사무처장(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은 한국이 메르스 상황을 잘 극복하고 긴급상황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신속한 위기대응 태세를 높이 평가하면서 "서태평양 지역 감염병 대응에 있어 한국의 확대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본부장은 "신임 역학조사관들이 WPRO 감염병 정보수집 및 분석 노하우를 연수함으로써 발로 뛰는 역학조사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감염병 대응은 국제적 공조가 중요한 만큼 인적교류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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