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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조원 시장 열어라" 맞춤형 혈관·재생 연구 시동

발행날짜: 2016-01-25 08:00:00

"5년내 신장재생 성공 목표" 젬백스, 국내외 4자간 연구협력

한화 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글로벌 인체조직공학 및 재생 관련 분야별 제품 시장에 젬백스테크놀러지가 도전장을 내민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 노바헵, 스웨덴 고텐버그대학교와 4자간 연구협력을 맺고 5년내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개발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5일 젬백스테크놀러지(대표이사 김상재, 서영운)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 노바헵(NovaHep, CEO: Petter Bjorquist) 그리고 스웨덴 고텐버그대학교(University of Gothenburg)의 이식 및 재생의학 연구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내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 등 조직공학기술을 이용한 혈관, 피부, 신장, 간 등 인체장기의 재생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4자간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김철호 부원장, 노바헵 Petter Bjorquist 대표, 젬백스 김상재 대표, 고텐버그대학교 Suchitra Holgersson 교수
이번 행사에는 김철호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과 김상재 대표, 노바헵의 대표인 Dr. Petter Bjorquist와 고텐버그대학 교수인 Dr. Suchitra Holgersson가 참석했다.

이 행사에 이어 젬백스 계열사인 셀뱅킹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한국줄기세포뱅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조직재생과 유전체 분석에 관한 연구 및 세포보관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연구시설을 기증하는 한편 '연구시설 기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조직공학을 통한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구체적인 연구 목표는 ▲인간 및 동물 유래 장기를 이용한, 효율적이고 적절한 탈세포화와 재세포화 방법 선정 ▲버거씨병 및 만성 말초 동맥 질환 치료 목적으로, 선정된 방법의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혈관 재생이다.

또 ▲중증 화상과 만성 궤양 치료 및 피부암 제거 후 사용되는 충진재를 위해, 선정된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피부 이식재 개발 ▲장기 이식 및 독성 실험을 위해, 선정된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방법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신장 및 간 재생 등도 발표됐다.

노바헵은 환자의 골수유래줄기세포 또는 말초혈액을 이용해 혈관을 제조하는 기술인 생체적합성 극대화 조직공학기술(P-TEV)을 통해 생물학적 대체이식재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의 기업.

한국줄기세포뱅크는 3만 여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셀뱅킹 전문기업으로 줄기세포의 추출 및 보관뿐 아니라 세포치료, 유전정보 분석, 건강검진서비스 등 셀뱅킹과 헬스케어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줄기세포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에 세포보관시설 및 연구시설을 새로 갖추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셀뱅킹 등에 따른 세포보관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편 지난 해 6월 분당서울대병원은 헬스케어혁신파크(HIP)를 설립하고, 재생의학, 메디컬디바이스, 의료ICT, 유전체, 나노의학 등 5개 중점 기술 개발분야 기업과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맞춤형 조직 및 장기 개발, 재생의학, 세포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5년 내에 맞춤형 신장재생을 완료해 만성 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려한다"며 "특히 신장의 재생은 현재 연간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국내 만성신부전환자의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젬백스테크놀러지 김상재 대표이사는 "2016년 글로벌 인체조직공학 및 재생 관련 분야별 제품의 시장 규모가 879억 달러(한화 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 및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노바헵의 조직공학기술을 융합하면 차세대 장기이식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빠른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 및 임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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