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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정형외과 진료 수입 고공행진…월 6천만원 돌파

발행날짜: 2015-09-01 12:15:08

의원급 의료기관 수익 증가세…초음파 급여 등 신설 영향

|분석|2015년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2015년도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과와 정형외과는 월 매출 6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메디칼타임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일 발간한 '2015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통해 표시과목별 의원 월 매출 변화를 비교했다.

월 매출은 상반기 진료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기관수로 나눈 값이다.

비교 결과 진료과별 의원급 의료기관 대부분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다.

이 중 안과와 정형외과는 지난해 상반기 5000만원 후반대의 매출에서 6000만원선을 돌파하며, 월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안과의 경우 2014년 상반기 5572만원에서 2015년 상반기 6219만원으로 월 매출이 11.6%나 증가해 증감율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비인기과로 꼽히는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등도 월 매출이 증가했다.

산부인과는 올해 상반기 3530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뇨기과 역시 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외과의 경우도 월 매출이 3858만원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일 외래내원환자수는 표시과목별로 증가와 감소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상반기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은 외래환자는 하루 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도 하루 41명이 내원하는 것으로 조사돼 7.9%의 높은 증감율을 기록했다.

비뇨기과의 경우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경과,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은 지난해 같은 기관에 비해 환자수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는 "모든 진료과목별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솔직히 체감하기는 힘들다"라며 "그나마 지난해 요양급여 대상으로 신설된 질강처리료 등으로 인해 산부인과 의원들의 진료비 수입이 증가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도 "초음파 급여화 등 비급여 항목이었던 것들이 급여권에 포함되면서 당초 심평원의 진료비 통계지표에 잡히지 않던 금액들이 포함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로 인해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매출이 증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비급여일 때보다 수익적인 면에서는 매출이 더 하락됐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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