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한의학이 바로 현대의학" 한의계, 의협광고에 맞불

발행날짜: 2015-02-11 10:47:12

"X-ray는 인류의 선물…환자 위해 한의사도 사용해야"

대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반대하는 신문광고를 내면서 여론전에 들어가자 한의계도 광고로 맞불을 놓고 있다.

의사협회가 "현대 의학의 원리와 기초에 입각한 X-ray와 초음파기기는 의사만이 쓸 수 있다"고 광고를 하자 한의계는 아예 "한의학이 현대 의학이다"고 의협 측 광고를 묘하게 비틀고 나선 것.

11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범한의계 대책위원회'(범대위)는 주요 일간지에 "이 사람은 의사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물리학자 뢴트겐의 사진을 넣은 광고를 게재했다.

범대위는 사진을 가리켜 "이 사람은 X-ray를 처음 발견한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콘라드 뢴트겐이다"며 "그는 이 발견으로 엄청난 부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X-ray가 모든 인류의 것이라는 신념으로 모두의 복지를 위해 특허출원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은 의료 기술의 발전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한의학만은 과학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반문명적 현실에 처해있다"며 "한의사의 X-ray와 초음파 진단기 등의 의료기기 사용 제한은 국민의 불편함을 초래함은 물론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X-ray는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한의사의 X-ray와 초음파 진단기 등의 사용으로 국민 모두가 편리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게 범대위 측의 판단.

범대위는 대한의사협회의 광고를 의식한 듯 말미에 "한의학은 이 시대와 함께하는 현대 의학이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앞서 의협은 "의사는 현대 의학을, 한의사는 한의학을 전공한 의료인"이라며 "현대 의학의 원리와 기초에 입각한 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 의료기기는 한의학의 기초 원리인 음양오행의 기, 혈 등을 진단할 근거가 없다"는 취지의 광고를 낸 바 있다.

태그=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 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김필건 한의협 회장, 규제 기요틴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