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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의사 믿지 마라 전문직 별거 없다"

권량
발행날짜: 2014-12-17 11:51:19
|메디칼타임즈| 몇 년전부터 변호사들의 수난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예전 같지 않다'부터 '사무실 월세 못내는 변호사가 증가하고 있다', '월 수입 ** 도 안 되는 변호사 많다'라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로스쿨 졸업생들이 변호사가 되는 시대가 오면서 기사에서 정리한 상황보다 더 안 좋은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사들도 아직은 변호사 만큼은 아니지만 점점 어려워 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에 대한 기사들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다.

한의사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비아그라와 홍삼, 건강보조식품이 나오면서 어려움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과학적 근거를 중요시 하는 젊은층들이 늘어나면서 어려움은 가속화 되고 있다.

7~8년 전까지 대학 입학점수가 서울의대, 연세의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경희 한의대의 최근 입학점수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전문직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쉽게 이야기해 돈을 잘 벌었기 때문이다. 전문직의 수가 매우 부족했기에 '개업=어느 정도의 성공'인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인구의 증가세는 완만해지는 가운데 전문직의 숫자는 계속 늘어나면서 전문직도 내부의 경쟁이 극심해 졌다. 평균적으로 잘 버는 시대는 지나고 빈익빈 부익부 시대가 왔다는 뜻이다.

뒤늦게 공부해 나이와 경력이 맞지 않는 전문직, 집안의 도움을 별반 받을 수 없는 경우, 공부만 할 줄 알고 수완이나 사회성이 부족한 전문직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다.

남자 의사 등 전문직이면 무조건 만나고 또 왠만하면 결혼하겠다는 생각은 고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신랑감이 '0'순위일까? 이에 대한 답은 아래와 같다.

한양대를 나와 LG전자 대리로 근무하는 30세 남자로 부모님 모두 건강하고 결혼할 때 5억 정도 되는 주택자금을 지원할 수 있으며 나중에 20억 이상 물려받을 본인 몫이 있는 H모씨.

이런 사람이 가장 실속있는 인기 신랑감 0순위에 해당된다.

자랑할 것은 없지만 결코 밀리지 않는 학벌, 튼튼하고 유명한 대기업에 자기 나이에 알맞은 직급, 부모님을 도와 드리긴 커녕 출발할 때 왠만한 집 한채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노후 보장이 든든한 정도의 재산까지.

일단 전문직이 아니므로 혼수 및 예단에 대한 부담도 조금은 가벼워진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실속으로는 왠만한 전문직 보다 낫다.

전문직도 이젠 쉽게 경제적 성공을 보장할 수 없고 엄청난 경쟁과 위험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언뜻 봐서 평범해 보이는 남자도 찬찬히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칼럼의 내용은 <메디칼타임즈>의 편집방향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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