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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90% "의료제도 개혁 위해 전면파업하자"

안창욱
발행날짜: 2013-11-21 13:13:22

의협, 설문조사 결과 발표…"의료악법 철폐 위해 대투쟁 동참"

의사들 중 89%는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대정부 투쟁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2013 의사 대투쟁'과 관련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21일 발표했다.

의협은 우선 환자와 의사 간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를 전격 허용하는 원격의료법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물었는데, 설문에 응답한 회원의 85.2%가 의료계에 큰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투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한 회원의 89%가 원격의료 저지 뿐 아니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 큰 목적으로 확대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의협은 응답자의 92%가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고, 의료악법을 철폐하기 위한 강력한 대투쟁에 동참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대투쟁과 관련, 파업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89.5%가 전면파업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파업을 하더라도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투쟁의 시작과 종료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가 전체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변했고, 32.2%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3.2%는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대다수 회원들이 의사로서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를 당당하게 제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위해 대투쟁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면서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전면 개혁을 향한 회원들의 간절함이 절정에 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대변인은 "이 같은 회원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위 투쟁일정을 논의해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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