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명지병원…대학병원 명패 찾아 재도약 발판
A의대와 협력병원 협약 가시화…떠났던 교수들도 속속 복귀
이인복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3-07-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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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와 결별 후 잠시 풍파를 겪었던 명지병원이 의대 협력병원 협약을 가시화하고 있어 대학병원으로 재도약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 당시 명지병원을 떠나 관동의대를 택했던 교수진들도 속속 다시 명지병원으로 돌아오거나 복귀를 희망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18일 "현재 3개 의대로부터 협력병원 협약 체결을 요청받은 상태"라며 "어느 대학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명지병원에 도움이 될지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협력병원 협약을 타진중인 A의대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우수한 동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명지병원은 상당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검토를 끝내고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관동의대와 결별 당시 명지병원을 떠나 관동의대를 택했던 교수들이 복귀하고 있는 것도 호재 중 하나다.

실제로 현재 관동의대로 떠났던 가정의학과 김상환 교수를 비롯, 영상의학과 박노혁 교수가 이미 명지병원으로 다시 복귀한 상태다.

또한 주임교수를 따라 관동의대로 모두 이탈했던 한 의국은 8월 1일부로 명지병원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며 이외에도 7~8명의 교수들이 다시 돌아오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의료진 복귀가 이어지고 협력병원 협약이 가시화되면서 명지병원은 그간의 우려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관동의대와 결별 후 6개월간 불어왔던 소용돌이가 훈풍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대한민국 병원 역사상 대학병원에서 의료진 40%가 하루 아침에 떠나버린 것은 명지병원이 처음일 것"이라며 "하지만 3개월 만에 이를 전부 충원하고 정상궤도로 회복시킨 것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유의 일"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물론 잠시 위기를 겪기는 했지만 이 또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밑바탕이 됐다"며 "이제는 자신있게 위기상황이 종료됐다고 공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병상 증축으로 800병상으로 탈바꿈이 완료되고 협력병원이 협약이 체결되는 내년 초 재도약의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업그레이드되는 접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내년 상반기부터는 그동안 추구해온 전문화, 특성화 전략을 토대로 규모 면이나 의료의 질적 측면에서 경기 북서부권 대표 병원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이후 2~3년 안에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명지병원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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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기사172121
      2013.07.22 19:13:12 수정 | 삭제

      이기자님의 아래 6월 기사의 후속 뉴스를 기다리며...

      "명지의료재단은 이왕준 당시 인천사랑병원장이 명지병원의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명지학원에 2012년 6월 30일까지 3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2년 6월 30일부터 2018년 6월까지 7년동안 매년 30억원씩 총 210억원을 매년 회계연도 6월 30일까지 명지학원에 기부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병원의 경영이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당기순이익을 검토해 순이익 금액의 50% 수준까지 1년 기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 2018년까지 총 210억원이 되지 않을 경우 상환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하는 부대조건을 달았다.
      아울러 명지의료재단이 당기순이익 등을 조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 210억원의 기부금이 전부 전달되기 전까지 명지학원이 지정하는 회계감사를 두도록 하고 이 금액이 전부 입금되면 그 감사를 사임하도록 했다. 특히 만약 이 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이왕준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이사장 직을 사퇴한다는 부대조건을 넣었다.
      이러한 계약이 체결된 후 3년간 명지학원과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간의 불화는 없었다. 하지만 2012년 6월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명지의료재단이 명지학원에 약속한 기부금을 입금하지 않았으며 또한 협약서에 명시된 감사 선임 문제도 해결하지 않았다는 것이 명지학원 측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명지학원은 당장 약속한 기부금을 입금하고 학원이 추천한 감사를 선임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다툼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명지학원은 협약서에 명시된 대로 이왕준 이사장이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고 이로 인해 명지학원과 명지의료재단의 다툼이 본격화됐다.
      특히 이러한 다툼이 해가 바뀌도록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명지학원과 명지의료재단의 싸움은 소송전으로 번지고 있다."

      • ㅋㅋ 38070
        2013.07.22 19:15:13 수정 | 삭제
        명지학원과 명지병원간 재판이 빨리 끝나봐야겠군,,,ㅋㅋ
      등록
    • 총각의사172120
      2013.07.22 18:43:37 수정 | 삭제

      언론플레이는 아직도 지속되나?

      부채만도 수천억대라는 명지병원이 과연 올해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등록
    • aha172110
      2013.07.22 14:36:57 수정 | 삭제

      잘 되길 바랍니다.

      800병상이 되면 의사가 더필요한거 아닌가
      하긴 전에는 명지병원 증축중이라고 시끄럽던데... 주민들하고 마찰도 있는듯하더니 요즈음 조용하네, 아마 고양시장이 직접 나서서 중재라도 했나보네. 앞마당에 응급센터 크게 짓고 또 뒷쪽에 높은 건물도 거의 다 올라갔던데 곧 대형병원이 되겠네. 그래서 의사들 충원이 수월했나보네. 암튼 잘나가길 바랍니다. 그래야 아웃들도 ㅎㅎㅎㅎㅎ

      등록
    • 172109
      2013.07.22 14:27:38 수정 | 삭제

      누가 끝이래!! 은퇴한 노교수 몇명 데려오고 신입교수 몇명 충원하고 임상강사 왕창 충원하고 하면서 의료진을 간신히 채워 놓고는 무슨.. 위가상황 종료라니.. 지나가는 X도 웃겠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언플쩌네 38069
        2013.07.22 18:38:17 수정 | 삭제
        의료계의 봉이 김선달이라고 불린다는 이왕준씨의 언론플레이는 예나 지금이나 대단하네 그려~
      등록
    • 김지현172108
      2013.07.22 14:16:21 수정 | 삭제

      과연 그럴까?

      과연 그럴까? 협력병원을 맺자고 조르는 대학시 세개나 된다고... 이게 말이나되냐고? 서남의대가 사라질 위기로 전국 꼴찌를 맡게될 광동의대한테도 버림받은 병원이 과연 어느 의대와ㅜ 협력병원을.. 그것 참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궁금해지네..두고봅시다

      • 버림받은 명지학원 38111
        2013.07.25 17:03:07 수정 | 삭제
        버림받은건 관동의대 명지학원쪽 아녔었나 ㅋ
      • 부속병원 38071
        2013.07.22 19:19:08 수정 | 삭제
        어디 베트남이나 혹은 러시아의 모 의대 협력병원하려고?
      등록
    • 설마가172104
      2013.07.22 12:13:33 수정 | 삭제

      떠났던 교수들이 왜 다시

      떠나왔던 교수들이 왜? 다시 돌아가고 있죠? 강의실이 좀 부족하고 열악해도 가르칠 학생들만 있으면 되는게 진정한 스승일진데... 학생들을 버려두지 마세요^^

      • 학생과 스승 38112
        2013.07.25 17:06:20 수정 | 삭제
        결코 학생을 버릴려고 맘 먹은 스승은 없습니다. 그러나 직장이 직원을 버리는 곳은 많이 있죠...나가라고 말만 안했지....
      등록
    • 기라성172103
      2013.07.22 12:10:29 수정 | 삭제

      과거와는 다른 명지병원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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