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서울대 김윤준 교수 간학회 이끈다...회장은 경북대 권영오 교수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대한간학회는 서울의대 김윤준 교수가 제16대 이사장(2024~2025년)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신임 이사진도 선임을 완료했다. 향후 회무를 책임질 총무이사는 중앙의대 김형준 교수가 선임됐다. 또 부총무이사로서 가톨릭의대 이승원 교수가 돕는다. 학술역량을 높일 학술이사에는 울산의대 심주현 교수가 선임됐고, 연구이사에는 연세의대 김승업 교수, 기획이사 에는 서울의대 유수종 교수가 각각 책임진다.또한 의료정책이사에는 전북의대 김인희 교수, 재무이사에는 국립암센터 김보현 교수, 간행이사에는 서울의대 김원 교수가 진두지휘한다.그밖에 전산정보이사에는 계명의대 정우진 교수, 교육이사에는 연세원주의대 김문영 교수, 보험이사에는 연세의대 이현웅 교수가 각각 맡았다.학회 홍보는 한림의대 김성은 교수가 맡는다. 대외협력이사에 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진료가이드라인 이사에 고려의대 정영걸 교수와 감사에 제주의대 송병쳘 교수와 건국의대 최원혁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이번 임원 구성의 특징은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당면한 국내의료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5인의 지역의대 이사진과 여성 의사들의 활발한 학회 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고자 2인의 여성 이사진를 배치했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간질환 의료 현장의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보여주는 제 16대 대한간학회 임원진의 특별한 의지라는게 학회의 설명이다.김윤준 이사장은 "대한간학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 연구자 교육 및 연구 기회 확보,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공정한 규정 수립, 학술 프로그램의 내실화, 교육 프로그램 재정비 등을 키워드로  학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특히 젊은 연구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임상 연구자 및 기초 연구자들의 임상참여의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현실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그외에도 "한국간재단 및 제약회사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하여 회원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진료와 연구 발전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협력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를 기반으로 1995년 창립된 이래 다양한 성과로 학술발전과 국민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2019년 SCIE에 등재된 대한간학회 공식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CMH)는 현재 저널 영향력 지수 (Impact Factor) 8.9라는 세계적인 학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통해 매년 학술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밖에 한국간재단을 통해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간건강 캠패일을 열고 있으며, 좋은 건강기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간재단 언론인 상을 제정하는 등 대외적인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2023-12-23 14:07:21학술

마약사범 증가에 간학회도 비상…"C형 간염환자 증가 우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21일 한국간재단와 대한간학회는 제24회 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 사범과 이들을 통한 C형 간염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진단했다.최근 마약류 투약자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주사기 공유 등을 통해 마약사범에게서 높은 C형 간염의 유병률이 보고되는데, 10년 새 마약류 사범이 2배 증가한 만큼 덩달아 C형 간염의 확산이 우려된다는 것.실제로 간학회가 진행한 연구에선 마약류 남용자의 약 40%가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통한 간염 전파 가능성 우려 및 차단 방법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일 한국간재단와 대한간학회는 제24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하고 간 건강 증진과 간 질환 퇴치를 위한 인식 환기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최근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의 마약 투약 사례가 적발되면서 음지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마약 투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수년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의 주요 단골 소재가 마약류 대책에 집중될 만큼 한국은 더 이상 마약청정국 지위가 아니라는 것. 이같은 진단은 서울대의대 최광현 교수가 발표한 '마약남용자의 C형 간염 실태와 전파 예방' 발표에서도 재확인됐다.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대부분 무증상이어서 전파된다면 많은 환자에게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의 진행 우려가 있다. 하지만 단기간내에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이 있어 조기 진단 이후 치료까지 이뤄지면 효과적으로 전파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최 교수는 "최근 10년간 마약류 사범이 2배 증가해 2020년 기준 1만 8050명으로 집계된다"며 "10만명 당 적발된 마약사범 수를 의미하는 드럭인덱스(Drug Index)는 28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서울대의대 최광현 교수는 마약남용자의 C형 간염 실태와 전파 예방 발표를 통해 감염 고위험군에서도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전파 차단을 위한 유효한 전략임을 강조했다.그는 "드럭인덱스가 20 이상이면 마약이 통제되지 않는 사회로의 진입을 의미하고 상습 투약 인구는 그것의 20~30배로 국내에만 최대 50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문제는 주사제 마약 사용자(people who inject drugs, PWID)에서 주사기 공유 등을 통한 높은 간염 유병률이 보고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2019년 기준 일반 인구의 C형 간염 발생률은 10만명당 17.2명으로 추산된다. 반면 2007년부터 2010년 주사제 마약 사용자 318명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본부 용역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간염 항체 양성 비율은 48.4%, HCV RNA 양성은 47.5%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감염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최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나이가 많아질 수록 감염 위험은 18% 올라가지만 주사기를 공유하면 그 위험은 417%로 뛴다"며 "2012년부터 2022년까지 373명의 주사제 마약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는 39.7%가 C형 간염 유병률을 보이지만 이 중 6.8%만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우려했다.그는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은 마약 오남용자에서도 감염 비율이 6.7%로 일반 인구보다 10배 이상의 높았다"며 "다행히 10~29세 젊은 층의 감염은 2.9%에 불과하지만 최근 젊은 연령에서도 마약 사용이 늘고 있어 여전히 관심 필요하다"고 환기했다.2030년까지 C형 간염 퇴치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략은 C형 간염 연간 발생률을 일반 인구에서 10만명 당 5명 이하, 주사제 마약 사용자에서 100명 당 2명 이하, 진단 및 치료로는 C형 간염 진단율 90% 이상, 진단 후 치료율 90% 이상으로 요약된다. 진단 후 치료가 효과적으로 병행된다면 간염 발생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최광현 교수는 "질병관리청이 C형 간염 예방 및 퇴치 연구 용역을 했고 간학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퇴치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며 "결국 감염자를 치료하는 것이 전파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고 유병률이 높은 집단에서도 이런 전략은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그는 "C형 간염 치료에서 수감자 전수 조사를 통해 감염자를 치료했을 경우 전체 발생률은 100인년당 8.31에서 4.35로 줄었고, 주사제 마약 사용자들의 발생률도 39에서 14로 줄었다"며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 도입됐기 때문에 진단만 되면 단기간에 쉽게 완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따라서 중요한 것은 감염률이 아니라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율에 있다"며 "진단을 통해 감염자를 선별하고 적절한 치료만 하면 사망률 감소는 물론 신규 감염을 차단할 수 있어 최대한 많은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23 05:20:00학술

한국간재단-간학회, 간의날 기념 온라인 공개강좌 연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간질환 전문가들이 오는 20일 간(肝)의 날을 맞아 온라인에서 일반인들을 만난다. 지난 20년간 매년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돼왔던 간질환 공개강좌가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온라인 강좌와 함께 질의응답 이벤트로 새롭게 진행된다.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의 영상 청취 후 댓글에 질문을 남기면 학회 전문가들이 답변을 진행한다. 강의를 맡았던 교수진과 학회 회원들이 참여해 간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대한간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LtUIA519ZuFLRC-9HI2VRQ)에  접속해 강의 영상을 청취하고 각 영상 댓글창에 질문을 남기면 된다. 취합된 질문은 담당 교수진에게 전달돼 수일 안에 학회 공식 답변을 받아 볼 수 있다. 현재 ABC형 간염 강의 영상 3편과 간건강 관련 질의응답 영상 4편이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감소하면서 환자들의 간(肝)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조기 진단과 치료율이 감소해 향후 간경변증과 간암과 같은 중증 간질환 진행 위험이 커질 것으로 학회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대면 강좌를 갖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와 가족, 그리고 간질환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폭넓게 다가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간질환 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내 성인 가운데 약 150여 만명은 만성 B형간염으로 추산되며 대부분 출생 직후 감염돼 40대 이후 간경화, 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치료 가능한 만성 C형간염 환자도 국내에 약 2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0년 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간질환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각각 6,979명과 10,565명으로 수 년간 사망자수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올해 사망 통계에서도 간암은 40대와 50대에서 암사망 1위를 차지해 중년층에서 가장 사망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자리잡았다.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은 향후 간질환 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40대 이전부터 적극적인 바이러스 간염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95년 설립된 대한간학회는 간담도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 결과를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교환하고, 체계적인 학문적 연구 발전과 국제학술단체와의 교류 증진, 회원 간의 친목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간재단은 2011년에 설립돼 공개강좌, 방송등을 통한 간질환의 대국민홍보 및 의료 취약층 검진, 젊은 간질환 연구자의 학술연구비 지원 및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21-10-05 11:17:03학술

7월 28일은 세계 간염의 날..."간을 지키자"

메디칼타임즈=김하일 교수 김하일 교수 |메디칼타임즈=김하일 교수|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이다. 간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날을 맞아, C형 간염에 대해 알아보자. 국민 1%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추정 C형 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액 또는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법정 감염병이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1% 정도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C형간염 감염 후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어 환자가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 문제는 일단 감염되면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며, 이중 40% 정도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며, 따라서 예방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인지 어려워 C형 간염은 B형간염보다 유병률은 낮지만, B형간염이 백신을 통해 유병률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급성 감염시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피로, 구역, 구토, 복부 통증, 복부 불편감, 식욕 감소, 근육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무증상 환자인 만큼 환자가 본인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가 20~30년 후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40세 넘으면 선별검사 권장, 혈액 검사로 간단히 가능 만성간질환 환자의 경우, 60세가 넘으면 간암의 발생 위험이 급격하게 커지는데, B형간염에 비해 사회적 인식이 낮아, 특히 고령 인구에서는 간암의 원인비율이 크게 증가한다. 대한간학회 및 한국간재단에서는 2030년 국내 C형간염 종식을 목표로 조기 선별검사와 치료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효과도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먹는 약이 있어서, 본인이 환자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한 번쯤 C형간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여부와 치료 필요성에 대해 평가할 수 있다. 2~3개월 약 복용하면 98% 이상 치료 성공 C형 간염을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 성공률도 높다. 최근에 도입된 경구 항바이러스제재들은 C형간염 유전자형과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초기 치료의 경우 치료기간도 2~3개월로 충분하다. 또한 간경변증 환자 및 이전 인터페론 치료실패를 경험한 환자도 투약기간 조정을 통해 완치를 목표로 치료가 가능하다. 투약방법이나 기간은 전문의와 간단한 상담을 통해 결정이 가능하므로, 무엇보다 질환 유무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아직 백신은 없어,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공용 피해야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으로 전파되는 만큼 가족이 C형간염에 걸렸다면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도 C형간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C형간염 환자의 혈액이 묻어 있을 수 있는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불법, 비위생적인 장소에서 시술, 문신, 피어싱 등을 받으면 감염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일상 접촉으로는 전염 안 돼, 간 건강 지키는 습관 필요 전염이 무서워 가족 간에 식기를 따로 사용하는 정도까지의 주의는 필요하지 않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간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간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찾아 먹는 것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민간요법은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와 흡연은 C형간염 환자의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금주와 금연해야 한다.
2021-07-23 09:23:13학술

대한간학회 ”2030년까지 국내 C형간염 종식“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앞으로 10년 후에는 C형간염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환자가 없도록 하겠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과 대한간학회 이한주 이사장이 20일 더플라자에서 열린 제21회 ‘간(肝)의 날’ 기념식에서 한 목소리로 2030년까지 C형간염을 종식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선언에는 더 이상 C형간염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경고가 담겨있다. 그 동안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C형간염의 위험성과 질병부담을 알리고 국가적인 광범위한 감시검사 체계 확립과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C형간염 환자의 진단과 치료 성적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학회는 "치료가 늦어질수록 신규 감염자 발생과 함께 기존 환자들이 간경변증, 간암 진행 가능성이 커져 학회는 서둘러 C형간염 퇴치를 위한 비전과 행동계획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심하여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는 않았으나 2~3달만 복용하면 98% 이상 완치가 가능한 경구 약제가 이미 개발되어 있다. 이제는 진단만 되면 쉽게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천연두 바이러스에 이어 C형간염 바이러스를 퇴치 가능한 질환으로 규정하였고 이를 위한 각국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간학회 이사장 울산의대 이한주 교수는 ”장기간 지속되는 COVID-19의 세계적 유행 속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과학자들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것은 인류의 노력으로 바이러스 퇴치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보여준 사례“라며 더 늦기 전에 정부를 비롯해 학계, 사회 각계각층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대한간학회 총무이사인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가 국내에서 만성 간질환(간경변증 및 간암)에 의한 사망 위험성을 소개했다. 울산의대 임영석 교수가 20일 간의날 기념식에서 C형간염 퇴치시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2014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10만명당 연간 간암 사망이 22.9명인 것에 비하여 홍콩은 11.4명, 일본은 9.5명, 유럽은 3.6명, 미국은 3.1명 수준이었다. 특히 생산 활동 연령인 40~60대에서 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아 직접 의료 비용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사회비용도 매우 높은 실정이다. 다행히 C형간염은 단기간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집중적으로 최대한 많은 환자를 치료한다면 전염 가능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간경변증, 간암을 예방하여 많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임영석 교수는 ”C형간염은 사회적으로 국가가 국민의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도 선포했다. 현재 약 30%대에 머물러 있는 일반인들의 C형간염 인지율을 2030년까지 90%까지 향상시키고,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C형간염 검사 및 진단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한 것. 또 현재 C형간염으로 진단 받고 치료를 받는 비율도 60%에서 2028년까지 90% 이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학회 차원에서 C형간염 교육과 연구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 현황에 대해 대한간학회 정책이사인 순천향의대 장재영 교수는 시범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순천향의대 장재영 교수가 20일 간의날 기념식에서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 현황을 보고했다.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대한간학회와 질병관리청이 함께 1964년생 국민들에게 무료로 C형간염 항체 검사를 실시하는 이 시범사업은 국내 C형간염의 유병률, 위험인자, 그리고 조기 발견의 비용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의 향후 결과에 따라 국가건강검진 항목 도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국내 C형간염 환자 관리사업과 향후 대상 연령 다양화를 통한 추가 연구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관련하여 장 교수는 전산 집계가 가능한 기관과 그렇지 않은 기관이 혼재하여 정확한 검진자수는 12월 20일 청구 마감일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올해 사업 예산이 충분하지 못해 대상자 약 80만 명 중 6만 명 정도만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과 COVID-19 영향으로 인한 수검률 저하가 사업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했다. 연말에 검진 사업 결과에 따라 진행될 경제성 평가가 직접 의료비용뿐만 아니라 간접 비용까지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진행되고, 2차년도 시범사업은 충분한 예산 증액(약 35억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시범사업의 대상과 범위도 현재 질병관리청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간학회 자문위원인 전 전남의대 김세종 교수와 질병관리청 이상혁 역학조사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세종 교수는 평생 간질환 연구에 힘쓰고 간학회 활동에 헌신하였으며, 이상혁 역학조사관은 2019년 급성 A형간염 유행 시 조개젓갈류에 의한 전염 사실을 밝혀내고 적극적인 대처로 대유행을 차단한 공로가 인정됐다.
2020-10-21 09:07:24학술

대한간학회, 오는 20일 간의 날 21주년 기념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간재단(이사장 서동진)과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가 오는 20일 플라자호텔에서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제21회 간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질병 부담이 가장 큰 간질환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2000년 부터 시작된 간의 날은 매년 10월 20일을 전후로 전국적인 간질환 공개강좌와 함께 다양한 언론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에서 시작된 간의 날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바이러스 간염의 날(7월 28일)보다 무려 10여 년 앞선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2020년 간의 날 주제를 바이러스 간염으로 정하고 '간 건강을 위해 ABC 간염을 확인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이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바이러스 간염 교육 영상을 제작했으며 홍보 포스터도 제작해 배포했다. 이날 기념식 1부에서는 간질환 극복에 앞장선 인사들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여와 함께 간질환 보도에 기여한 언론인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또한 2부에서는 C형간염 퇴치 선포식과 토론회를 통해 2030년까지 앞으로 남은 10년 내에 국내에서 C형간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학회의 비전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C형간염 환자 조기 발견 시업 사업의 중간 보고도 예정되어 있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비롯해 간 질환의 진료와 치료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간염 관련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바이러스 간염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5 10:54:57학술

"당신의 아픈 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이 제14회 간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은명대강당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간염, 지방간에서부터 간암, 간이식까지 간질환에 대한 모든 것을 다뤄진다. 우선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가 간염의 치료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며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가 간암의 예방 및 조기진단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는 건강의 적신호 중 하나인 지방간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외과 주동진 교수가 간이식을 누가, 어떻게 받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양팀은 건강한 간을 위한 좋은 음식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간암전문클리닉 최진섭 팀장이 참석자들에게 건강한 간을 위한 5가지 방법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진섭 교수는 "간염 검사와 예방접종하기, 술과 불필요한 약 삼가기, 음식은 골고루, 현명하게 먹기, 일주일에 2회, 30분 이상 운동하기, 간질환 환자는 6개월마다 검진하기 등 5가지만으로도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2013-10-18 09:32:14병·의원

간학회, 전국 무료 검진 행사에 주민 3천명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한간학회(회장 이헌영, 이사장 김창민)는 10월 한달간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간질환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간재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전국 33개 병원 강좌에 3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주민 2060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해, C형 간염 37명, B형 간염 115명 등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간학회는 특히 천안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이헌영 회장과 김창민 이사장(국립암센터) 등 임원 및 홍보위원 등이 외국인 근로자 172명의 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최문석 홍보이사는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검진 등 사회 사각지대까지 살피는 캠페인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2012-10-30 16:51:44학술

"국제학회 전환 연착륙…위상 굳혔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간학회 학술대회가 국제학회 전환 2년만에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세계 학계에서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죠." 대한간학회 김창민 이사장(국립암센터)은 최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2년도 학술대회의 성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2011년 국제학회로 첫걸음을 내디딘 후 2년만에 학회 국제화가 이뤄진 것 같다"며 "우려와 달리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간학회 학술대회에는 10개국에서 256편의 초록이 접수됐다. 해외 연자도 23명에 달한다. 지난해 5개국에서 10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발전이다. 김창민 이사장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 의학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학회의 장기 목표인 국제화의 한발 더 다가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국제화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국내 의사들을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등 국내 간 질환 치료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알콜성 간진환은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 위한 위원회가 구성돼 착수에 들어갔고 비알콜성 지방간 또한 조만간 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내년에는 만성 C형 간염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작업에도 돌입할 예정에 있다. 이를 위해 학회는 이사회에 의료정책이사직을 신설하고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과 개정의 소임을 맡겼다. 김창민 이사장은 "일선 임상의사들을 위해 간질환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개정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최신 지견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정책위원회도 신설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한 한국간재단과 협력해 간의 날 행사 등 대국민 계몽 및 사회공헌 사업도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6-18 06:00:36병·의원

회비 인상, 해외연자 초청 포기…호텔밥 옛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9월 10일 대한정신약물학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계학술대회 시즌이 찾아왔다. 학술대회는 학회 행사의 꽃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그러나 올해는 학술대회 분위기가 예년과 사뭇 다르다. 리베이트 쌍벌제, 약가 인하에 이어 공정경쟁규약까지 강화되면서 제약산업이 위축되자 그 여파가 학회에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회는 지금까지 학술대회 개최 비용을 제약사에 크게 의존했지만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힘들어지면서 등록비 인상, 장소 변경 등으로 살길을 찾고 있다. 등록비 올리고, 연회비 제도 신설하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등록비 인상이다.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4만~5만원을 인상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비회원의 경우 작년에는 사전등록비를 1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올해는 20만원으로 2배나 올렸다. 정회원도 작년에는 5만원을 냈지만 올해는 3만원 오른 8만원을 내야 한다. 학회들은 개정된 공정경쟁규약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한신장학회는 학술대회 전체비용의 20% 이상을 회원의 등록비 등 자기부담금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등록비를 불가피하게 인상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올해부터 전시부스 참여업체에게도 등록비를 받으려고 홈페이지에까지 게시했으나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정경쟁규약이 학술대회 부스 운영을 위해 제약사 직원이 참석할 경우 별도로 등록비를 납부하는 것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김경수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는 ""전시부스 참여업체 등록비는 문제가 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최종적으로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보다 재정이 여유로운 모학회는 대부분 등록비를 동결했다. 대신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연회비 제도를 신설했고 대한피부과학회, 대한간학회 등은 재단을 설립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경외과학회는 회원 공지를 통해 "그동안은 부스 대여와 광고료를 통한 수익금으로 학회 운영비를 충당해 왔지만 이제 이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환기시켰다. 또 신경외과학회는 "평생회비를 입회비로 바로 잡고 지난 3년간 학술대회 참가자 인원과 등록비 자료를 근거로 1년에 14만원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학회가 회원들에게 보낸 글. 학회 사업을 제약사에 기대지 않고 보다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간학회는 지난 6월 한국간재단을, 피부과학회는 작년 12월 피부연구재단을 설립했다. 피부과학회 이준형 총무이사(서울성모병원)는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아 피부연구재단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며 "공정경쟁규약 범위 안에서 현실에 맞게 제약사의 찬조 지원금을 받는 방법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학회장 작아지고…해외 초청 줄이고 일부 학회는 학회 장소를 기존보다 더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곳에서 옮겼다. 신경외과학회는 매년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지만 올해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도 작년에는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열었지만 올해는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이틀 동안 조촐하게 학술대회를 열었다. 한편, 학술대회 운영비를 아끼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외 초청연자 수를 대폭 줄인 학회들도 눈에 띄었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작년에는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6명을 초청했으나 올해는 미국에서만 3명을 초청했다. 신경외과학회도 작년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등에서 7명의 연자가 국내를 찾았지만 올해는 해외연자가 단 한명도 없다. 한 학회 관계자는 "예산이 크게 줄었는데 여기에 맞추다 보니 해외연자 초청은 그림의 떡"이라며 "학술대회는 국제 교류의 장이기도 한데 이제는 학회를 여는 것 자체도 버거워졌다"고 토로했다.
2011-09-28 06:50:19학술

"제약사에 기대지 않겠다" 간학회 재단 출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간학회가 자체기금 15억원을 활용해 한국간재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간학회 임원진(사진 가운데 유병철 이사장) 재단은 학회 지원과 공익사업을 담당하게 되며 제약사 기부를 최대한 지양하고, 회원과 국민의 성금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한간학회 유병철 이사장(성균관의대)은 12일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설립을 의결하고, 1년만에 재단을 출범했다"며 "설립등기 및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지정기부금 단체로 등록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학회가 대국민 공익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이제는 쌍벌제와 공정경쟁규약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며 "재단이 이 역할을 맡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 초대 이사장에는 서울아산병원 출신으로 대한간학회 회장과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회장을 역임한 서동진 나무병원장이 추대됐다. 서동진 이사장과 이사들은 앞으로 재단을 통해 간질환 연구 및 교육사업과 공익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제약사 후원을 최대한 지양하고, 국민과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간재단은 학회 회원들의 기금을 모아 현재 15억원의 자체 기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유 이사장은 "우선 자체 기금으로 마련된 15억원의 이자수입 등으로 사업을 꾸려나가며 회원들과 국민들의 성금을 모을 예정"이라며 "삼성생명 등 공익재단과도 긴밀하게 후원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 작년부터 진행한 신문, TV광고와 간질환 공개강좌 및 간염 확진검사 사업, 보건소 무료검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또한 전국 대도시 지하철과 버스광고 등 적극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대국민 홍보 활동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06-13 06:20:20학술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