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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예비심사 돌입 올해 상장 목표…자큐보 급여 여부 관심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에 올해 안에 신약인 '자큐보'의 급여 등재와 코스닥 상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된다.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최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상장예비심사 절차를 거쳐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다.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0년 5월 설립됐다.이는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이전, 임상에 소요되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P-CAB 계열 신약인 자스타프라잔 등의 개발로 관심을 받았다.이후 지난 2022년에는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56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특히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초 이를 위한 기술성 평가를 'A', 'BBB' 등급을 받아 통과했다.이에 상장예비심사에 소요되는 약 2개월과 이후 상장 절차에 소요되는 4개월여를 예상하면 보완 등의 변동이 없을 경우 빠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주목되는 점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경우 이번 상장에도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 '자큐보정(자스타프라잔)'의 연내 급여 등재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P-CAB계열 신약인 자큐보정은 지난 4월 국산신약 37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이에 현재 급여 등재를 노리는 상황으로 연내 급여에 성공할 경우 케이캡, 펙수클루로 양분된 P-CAB 제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즉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는 물론 실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급여까지 빠르면 올해 안에 결정이 날 수 있는 것.특히 자큐보정의 경우 허가 이후에도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3월, 1억2750만달러(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에따라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로 R&D의 중심이 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연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 외에도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OCN-201/JPI-547)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항암후보물질을 자체 연구 중이다.이중 네수파립은 지난 4월 진행된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2024-05-14 11:54:06제약·바이오

이뮨온시아,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도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뮨온시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49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해 지난해 말 파트너사의 지분을 전량인수하면서 67%의 지분을 유한양행이 보유중이다. 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뮨온시아 김흥태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들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비임상 개발과 신규 후보물질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뮨온시아는 T cell 및 Macrophage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개발회사다.IMC-001(PD-L1 단클론항체)은 임상 2상 NK/T세포 림프종에서 탁월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고(69% 객관적 반응률), IMC-002(2세대 CD47 단클론항체)는 임상 1a상 고형암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현재 임상 1b상을 진행중인 IMC-002는 5월 3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2024 ASCO Annual Meeting)에서 포스터로 채택돼 임상 1a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17 11:36:32제약·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기술성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속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온코닉테라퓨틱스가 최근 어려워진 기술성 평가를 한번에 통과하며 코스닥 상장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 이하 온코닉)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이며 평가 등급은 'A', 'BBB'를 받았다.최근 상장 기준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평가 기관들 또한 눈높이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온코닉은 핵심 기술에 대한 완성도, 우위성, 사업화 역량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특히 주요 파이프라인인 P-CAB 계열 신약 '자스타프라잔'이 지난해 3월, 1억2750만달러(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과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6월 신약허가승인(NDA)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함에 따라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성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온코닉은 제일약품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바이오전문투자 벤처캐피털사들과 주요국책은행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 투자심리 빙하기였던 지난 2022년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560억 원을 확보해 이미 시장에서 그 기술성 및 사업성을 인정받았다.온코닉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자스타프라잔(OCN-101/JP-1366) 외에,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OCN-201/JPI-547)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항암후보물질을 자체 연구중이다.특히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이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에서 P-CAB 제제로 빠르게 대체되며 급성장하고 있어 올해 허가가 완료될 경우 약 1.5조 원 규모의 소화성 궤양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온코닉은 기술성평가를 거친 특례 상장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캐시카우를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는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 발생되는 매출과 수익으로 이어지는 신약연구개발회사의 새로운 등장에 국내 IPO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시장에서는 신약허가를 받고 시장에서 가시적인 수익을 확보하게 되면, 기존과는 다른 풍부한 자체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규 유상증자 및 CB발행 등을 통한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이 적은 차별성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이에따라 온코닉은 코스닥 상장 추진을 통해 자스타프라잔과 네수파립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신규 후속 파이프라인에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는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는 우리의 연구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가진 기업임을 인정받게 된 뜻 깊은 결과"라며, "코스닥 시장 상장준비에 속도를 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 해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수순을 밟을 계획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24-01-18 11:48:53제약·바이오

전자약 와이브레인, 미국 신경조절학회서 올해 기술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이번 달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2년 뉴로에르고노믹스 및 NYC 뉴로모듈레이션 학회(Neuroergonomics and NYC Neuromodulation Conference, 신경 인체 공학 및 NYC 신경 조절 학회)에서 경두개 직류 자극(tDCS)을 활용한 신경 조절 기술로 중개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상은 신경조절 분야의 저명한 상으로 후보에 오른 수십 명의 저명한 학자들 중 그 해에 상당한 연구성과로 신경조절 분야에 크게 공헌한 단 두 명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이브레인의 이기원 대표가 2022년 뉴로에르고노믹스 및 NYC 뉴로모듈레이션 학회에서 수상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기술인 tDCS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뉴로에르고노믹스 및 NYC 뉴로모듈레이션 학회는 뇌와 신체 간의 기능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최신의 신경과학 기술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소개한다. 이번 학회에서는 뇌/신체와 관련 우울, 스트레스 및 피로, 통증, 중독 및 폭식, 인지 및 신체 회복, 시선 추적, 뉴로마케팅, 원격/모바일 감지를 포함한 뇌 기능 및 기능 장애를 다루는 최신의 기술들이 총망라됐다.와이브레인이 이번에 상을 받은 기술은 미세 전류로 신경을 조절하는 기술인 tDCS(경두개직류자극)로 주요 우울 장애의 치료에 접목됐다. 와이브레인은 국내 최초로 tDCS를 접목한 재택치료용 우울증 치료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올 6월 비급여로 국내에 우선 출시했다.특히, 올해 학회 시상에서 와이브레인의 기술이 선정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고, 전염병 환경에서 재택치료를 통한 빠르고 효과적인 우울증 치료방식에 대한 고려가 반영됐다.코로나19 시기 우울증의 문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크게 대두됐다. 2020년 미국 성인 2100만 명이 적어도 한 번의 우울증을 겪었으며,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여성들은 남성 보다 더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 성인의 32.8%가 더 심해진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출처)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의 우울증 환자들도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마인드스팀의 미국 시장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번 학회를 통해 다양한 학계와 기업들의 주목을 받으며 향후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편 와이브레인은 마인드스팀의 FDA DeNovo 허가를 위해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처방용 전자약 파이프라인인 치매 전자약의 임상도 연내 마무리 후 내년 식약처 허가를 목표하고 있고, 그 외 불면증 전자약에 대한 탐색 임상과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확증 임상도 예정 중이다. 지난 7월 코스닥상장 기술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A, A등급을 획득해 연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2022-08-23 11:29:38의료기기·AI

바이젠셀, 기술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바이젠셀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22일 바이젠셀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및 성장 잠재력, 기업의 성장 가능성, 인력 수준 등 다방면에 걸쳐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BBB등급을 획득해 뛰어난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바이젠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보령제약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2020 대한민국신약의료대상'에서 식약처장이 수여하는 바이오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 등 3종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6종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표준치료법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를 기반으로 3분기 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임상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해 난치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 3가지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신약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기업의 시장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4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올해 3분기 내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3-22 11:05:57제약·바이오

툴젠·제넥신 합병 결정…존속법인 ‘툴제넥신’ 출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사진 왼쪽부터 서유석 제넥신 대표, 성영철 제넥신 회장, 김진수 서울대 겸임 교수, 김종문 툴젠 대표 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은 코스닥상장사 바이오신약개발기업 제넥신과 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 상호는 주식회사 툴제넥신(ToolGenexine)이 될 예정이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전자교정(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유전자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에 이어 자궁경부암·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툴젠 합병법인은 면역치료제·유전자백신 기술에 선도적인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블록버스터 유니버셜 CAR-T와 같은 면역유전자치료제 파이프파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위원회 설치 등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제넥신 서유석 대표는 “단기적으로 GX-H9 성장호르몬 기술이전을 추진하면서 하이루킨-7과 자궁경부암 유전자치료제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고 이번에 도입하는 유전자 가위기술을 적용한 제품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사 기술이 상호간 보완이 된다. 기술융합과 연구역량 통합을 통해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툴젠은 유전자 교정기술 개발에 있어 세계적 선도기업이며 당사 유전자가위 기술은 세포 내에서 자유롭게 효율적인 유전정보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핵심도구”라며 “이번 합병은 양사 간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9-06-19 15:03:52의료기기·AI

유틸렉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항체 치료제 EU101 공동개발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기업 유틸렉스(대표 권병세, 이하 유틸렉스)는 지난 9월 17일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인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항체치료제 EU101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틸렉스가 연구 개발중인 EU101 항체치료제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되어 이번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EU101의 비임상, 초기 임상 단계까지 공동 연구 개발 및 국내외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U101은 T 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인 ‘4-1BB’를 자극하여 자가 면역계가 종양 세포를 제거하도록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 항체 치료제(이하 항체 치료제)이다. 현재 출시된 항체 치료제 여보이, 옵디보, 키트루다 등이 T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항암 효과를 내는 것과 다르게 EU101은 T 세포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항암 효과를 낸다. 이러한 기전으로 현재 단독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지만 기존 제품과 병용하여도 부작용이 없으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U101이 타깃으로 하는 T 세포 공동자극 수용체 ‘4-1BB’는 1989년, 면역학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권병세 대표에 의해 처음으로 보고됐으며, 이후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면역 항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로 다양한 동물 실험에서 4-1BB 항체는 단독 요법으로 육종(sarcoma), 신경교종(glioma), 신장암, 피부암 등에서 큰 치료 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항암제와 병용 치료 시에 더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또한 EU101은 분리된 인간 면역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경쟁 약물 보다 뛰어난 세포 활성화 능력을 보였으며, 인간화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월등한 종양 제거 능력을 확인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중국화해제약에 중국시장에 대한 개발 및 판권 계약으로 첫 번째 적응증에 850만달러, 이후 적응증 추가 시 적응증 별 300만 달러의 추가 마일스톤을 수취하게 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유틸렉스는 EU101로 중국내에서 10개의 적응증을 승인 받을 경우 총 3,5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유틸렉스의 권병세 대표는 “유틸렉스는 글로벌 수준의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을 보유한 면역항암제 전문 기업으로서 높은 잠재성을 가진 다양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의 공동개발계약 체결은 EU101의 임상단계 진입의 현실화와 유틸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박영환 단장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다양한 벤처기업, 제약사 들과의 공동개발계약을 통해 항암신약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면역항암제 개발기술 노하우를 지닌 유틸렉스와 공동개발계약울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EU101의 성공적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틸렉스는 2015년에 설립되어 혁신적인 면역 치료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T세포치료제 및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지난 9월 17일,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자가유래 암항원 특이적 T 세포 치료제 앱비앤티셀(EBViNT Cell)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2상 임상을 허가 받았으며, 지난 9월 18일에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예비심사가 정규 일정에 맞춰 승인될 경우 내년 초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10-18 12:18:20제약·바이오

"공격적 투자, 오히려 수익률 낮춘다"

메디칼타임즈=메디게이트뉴스 기자High Risk High Return! Low Risk Low Return! 투자에 큰 관심이 없는 원장님도 한 번쯤 들어보셨음직한 이야기 인데요, 말 그대로 높은 위험은 많은 이익을, 낮은 위험은 적은 이익을 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잘못 해석해 ‘그렇다면 잃어도 되는 만큼은 한번 위험을 안고 투자해봐’ 하는 원장님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정말 원장님이 감수한 위험만큼 수익이 늘어날까요? 오늘 이시간에는 일정수준이상의 위험을 안는 것이 오히려 수익을 감소시킬 수 있는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 보고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의 범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국가별 환율에 투자하는 외환투자, 각종 사업계획의 예상, 확정 등으로 지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비사업용토지투자, 회사의 성장및 우수한 기술력으로 코스닥상장이 기대되는 비상장주식, 원장님들이 관심가지는 대표적인 고위험상품들인데요 당연히 이런 고위험상품들은 이름에서처럼 손해 볼 위험도 함께 가지게 됩니다. 이런 손해볼 위험을 투자론에서는 변동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50% 수익을 기대한다면 50%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죠. 물론 포트폴리오분산을 통해 위험을 낮추면서 동일한 수익을 추구할 수도 있겠지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았다는 가정으로 수익과 손해에 따라 전체 수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여기 1억을 3년동안 투자하기로 한 한투자자가 있습니다. 3년 모두 수익만 나면 좋겠지만 산이깊으면 골도 깊다는 말처럼 분명 손해가 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총 3년 기간동안 2년은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고 마지막 1년은 손해를 본다고 가정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경우는 10% 수익률을 가정해 본 것인데요, 1년차와 2년차에 10% 수익이 있고 3년차에는 -10%손해가 있었다라고 분석해보면 3년 후 원리금은 약 1억9백만원으로 2.88%의 연평균수익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후 20%, 30%의 더 큰 수익을 추구함에 따라 손해가 있더라도 연평균 수익률은 4.83%, 5.76%로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자세히 잘 보실필요가 있는데요. 다음은 1년차와 2년차에 40%수익이 있고 3년차에 40%손실이 난 경우입니다. 오히려 30% 수익이 있었던 경우보다 수익률이 오히려 낮아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후에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함에 따라 수익률은 오히려 낮아지게 되서 90% 수익을 추구하고 90% 손실이 있을 때는 -28.8%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상식적으로는 왜 이런 결과가 생길까? 하시겠지만 투자손실이 전체 투자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공격적으로 투자하시는 원장님들께서 한 때는 대단한 수익률을 자랑하시지만 장기적으로 잘됐다라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도 큰 수익을 얻으셨던 만큼 큰 손실로 전체 수익이 낮아진데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앞의 가정들은 가정치를 변경함에 따라 다소의 결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정 위험을 기준으로 그 이상 위험을 추구하는 것이 오히려 수익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놀이동산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집에 갈 수 없는 것처럼 무리한 수익률 추구는 오히려 수익을 낮추고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없는 잘못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원장님께 맞는 적정한 손실범위를 정하신 후 그 기준에 맞는 합리적인 투자를 통해 소중한 자산을 불려나가셨으면 합니다.
2010-05-12 11:00:48병·의원

HS바이오팜, 경남제약 245억원에 인수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녹십자 계열사인 경남제약이 245억원에 코스닥상장기업인 HS바이오팜에 매각됐다. HS바이오팜은 9일 경남제약 주식 20만주를 245억원에 매입했다고 공고했다. 매입금은 바이오팜 자기자본의 33.03%에 해당한다. 지난 7일 100억원을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지급했으며 내달 15일까지 145억원의 잔금을 처리하면 계약이 마무리된다. 한편 HS바이오팜의 모회사인 화성바이오팜은 원료의약품 생산업체다. 이번 경남제약인수로 원료-완제 의약품 라인을 확보하게됐다.
2007-07-10 11:08:52제약·바이오

경동, 2분기 201억 매출...22% 성장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코스닥상장사인 경동제약의 2분기 매출은 20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164억 대비 22.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69억원으로 전년동기 64억원대비 8.2% 성장하는 등 매출과 영영이익면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경상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가 줄고 당기순이익도 49억원으로 6.5가 감소했다.
2006-08-08 15:36:22제약·바이오

경동제약, 매출액 대비 기부비율 최고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경동제약이 코스닥 상장업체 853곳중 매출액 대비 가장 많은 기부를 통해 사회환원을 실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동제약이 지난해 678억 매출액중 13억원을 기부, 매출대비 기부금 비율이 1.92% 전체 업체중 가장 높았다. 또 기부금 절대액이 많은 업체 순위에서도 8위를 차지, 사회환원에 가장 적극적인 코스닥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조사대상 853개사의 총 기부액은 497억원이었으며 1개사당 5837만원 정도를 기부했다. 전년대비 13.6% 증가한 금액으로 매출대비 기부금 비율은 0.081% 수준.
2006-06-25 20:43:57제약·바이오

진흥원, 코스닥 기업 기술평가 위탁 체결

메디칼타임즈=정인옥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와 최근 코스닥상장 신청기업에 대해 기술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흥원은 코스닥상장 예비기업 중 보건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평가의견을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하게 되며 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시 이를 반영하게 된다. 진흥원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 “진흥원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의 우수한 바이오 보건산업 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05-08-07 09:42:15제약·바이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코스닥상장 예심

메디칼타임즈=조형철 기자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가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의료전문 과학기기 도매업체로 실험기기 등을 주요제품으로 하며 75억1200만~84억900만원의 공모금액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127억원,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당 발행예정가는 6700~7500원.
2005-06-29 12:03:2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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