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영역 또 넓힌 키트루다…자궁내막암 단독요법 승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특정 자궁내막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승인되며 또 한 번 적응증을 확장했다.키트루다 제품사진.MSD는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진행성 자궁내막암종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승인된 키트루다의 새로운 적응증은 이전 전신요법 이후 질병 진행이 확인되고 수술적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하며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을 나타내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가 대상이다.FDA는 KEYNOTE-158 임상에서 확보된 코호트D와 K그룹에서 확보된 새로운 자료를 근거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결정했다.자료에 따르면 키트루다를 투여 받은 환자그룹의 경우 평균 16.0개월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완전반응률을 나타낸 12%와 부분반응률을 나타낸 33%를 포함해 총 46%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다.또 반응을 보인 환자 중 68%는 반응이 12개월 이상 지속됐으며 44%는 반응이 24개월 이상 지속된 것으로 관찰됐다. 다만, 평균 반응기간은 분석에 착수할 시점까지 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종합암연구소의 데이비드 오말리 교수(부인암)는 "KEYNOTE-158 임상에서 관찰된 객관적 반응률과 반응기간을 보면 키트루다가 진행성 자궁내막암종 환자들을 위한 치료대안으로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FDA가 키트루다를 자궁내막암에 승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부인암 적응증에 승인한 것은 네 번째다.키트루다는 이전 전신요법 이후 질병 진행이 확인되고 수술적 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부적합하며 MSI-H 또는 dMMR이 없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와의 병용요법으로도 승인됐다.MSD 홈페이지 발표내용 일부 발췌.MSD 스캇 에빙하우스 임상연구총괄은 "FDA의 이번 결정이 진행성 자궁내막암종 환자들을 위한 희소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행성 자궁내막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 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을 두 가지 적응증에 사용하는 치료대안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키트루다의 자궁내막암 적응증 추가 승인이 GSK의 PD-1 면역항암제 '젬펄리(성분명 도스탈리맙)'에는 부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젬펄리는 4월 FDA로부터 백금 함유 항암제로 치료를 진행 중이거나 이후에 진행된 dMMR 재발성 또는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4개월 후인 지난 8월 젬펄리의 적응증을 모든 dMMR 고형암으로 확대했다.이는 GARNET 연구 중 dMMR 자궁내막암 환자 코호트A1 및 자궁내막암 외의 dMMR 고형암 환자 코호트F를 종합한 결과를 토대로 승인이 이뤄졌다.자궁내막암 및 비자궁내막암을 포함한 dMMR 환자 20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젬펄리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ORR)은 41.6%, 완전 반응률(CR)은 9.1%였다.  
2022-03-23 12:48:21제약·바이오

GSK, PD-1/L1 후발주자 젬펄리 FDA 가속승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GSK의 PD-1/L1 억제제계열 치료제 젬펄리가 FDA의 가속승인을 받으면서 미국 내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젬펄리는 PD-1과 PD-L1으로 알려진 세포작용경로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항암제로 이번에 FDA의 가속승인은 이전에 치료를 받았던 복제오류 복구 결함(이하 dMMR) 자궁내막 환자의 치료제 사용에 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젬펄리는 백금착제 항암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 중 또는 진행한 이후에도 종양이 진행됐고, dMMR으로 알려진 특정한 유전적 특성을 나타내는 재발성 및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GSK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dMMR을 동반한 자궁내막암은 전체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의 25~30% 안팎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매년 약 6만 명의 여성이 자궁내막암 진담을 받고 이 중 25%가 질환이 진행되거나 질병 재발을 경험하고 있다. 젬펄리의 가속승인은 신속심사와 혁신 치료제 지정을 거쳐 이뤄졌으며, 효능 및 안전성은 1건의 단일그룹, 멀티-코호트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됐다. 임상시헙 결과 dMMR 자궁내막암에 걸린 71명의 평가 대상 환자 코호트에서 PD-1 억제제는 42.3%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12.7%는 종양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또 응답 기간은 환자의 93.3%에 대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환자그룹에서 일반적으로 수반된 부작용은 피로, 구역, 설사, 빈혈 및 변비 등이었다. 이밖에 폐, 대장, 간, 내분비선 및 신장 등의 건강한 장기에 염증을 유발하는 등 면역 매개성 부작용이라 불리는 중증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젬펄리는 가속승인을 취득한 만큼 이후 추가적인 확증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익성을 확인하고 상세한 내용에 대한 기술이 이루어지는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GSK 지난 2018년 항암제 전문 제약기업 테사로를 5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새로운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만큼 이번 FDA 가속승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GSK 대변인은 "향후 몇 주 안에 매월 약 1만5000달러(약 1670만원)의 치료비를 지불하게 될 것을으로 이는 다른 PD-1/L1 가격과 일치하는 것으로 약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26 11:51:31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