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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샴푸 장기간 사용하면 모발 손상 나타날 수 있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시중에 나와 있는 염색샴푸를 장기간 사용하면 새치 커버는 유지되겠지만 모발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김범준 교수(왼쪽)와 석준 교수중앙대병원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석준 교수가 시중에 나온 염색샴푸 두 종의 염색 효과와 모발에 영향을 비교 평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교수팀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피부 연구와 기술(Skin Research and Technology) 최신호에 실렸다.비교 연구 대상이 된 염색 샴푸는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와 아모레퍼시픽의 '려 더블이펙터 블랙샴푸'다. 전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특허 성분이 산소, 햇빛과 반응해 새치가 흑갈색으로 점점 변하는 방식의 샴푸(갈변 방식)다. 후자는 특허 출원 새치 커버 성분을 사용할수록 모발을 누적 모팅시켜 새치 커버 효과를 주는 방식(코팅 방식)이다.연구팀은 염색 원리가 다른 두 샴푸의 효과 평가를 위해 각각 10회씩 샴푸를 한 후 모발의 밝기, 색상 유지력, 강도, 부드러움, 탄력성, 윤기, 수분 및 단백질 함량, 모발 구조 등의 변화를 측정했다.그 결과 코팅 방식 샴푸는 갈병 방식 보다 더 어둡게 염색이 되며 모발의 큐티클 사이 들뜨는 현상을 감소시켜 모발의 거칠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모발의 인장 강도, 윤기 및 탄력성은 두 방식의 샴푸에서 효과가 비슷했다.또 갈변 샴푸는 코팅 샴푸 보다 모발의 '하이드록시 라디칼(hydroxyl radical)'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드록시 라디칼(hydroxyl radical)은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과 노화에 의해 발생되는 활성산소종으로 산화스트레스를 유도하는데 활성산소종은 피부 세포와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고 피부 방어 체계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석준 교수는 "염색 원리가 다른 두 샴푸 모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새치 커버는 잘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염색 방식이나 원리에 따라 장기간 사용시 모발 손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라며 "모발 코팅 방식 샴푸는 모발 염색 효과와 거칠기를 개선했다. 갈변 방식 샴푸는 모발의 색 유지 기간이 좀 더 길었지만 모발의 큐티클 방어층의 손상 가능성이 있는 지표가 일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김범준 교수는 "염색 원리에 따라 염색 샴푸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장단점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연구와 장기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헤어컬러 샴푸의 효능검증은 물론 알레르기, 두피 가려움증, 모발 손상 같은 안전성에 관한 장기반복과 관련된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8 12:05:24학술

랩지노믹스, 아모레퍼시픽과 유전자 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랩지노믹스(대표 김정주, 이종훈)는 아모레퍼시픽과 유전자 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자사몰인 아모레 몰을 통해 고객들에게 랩지노믹스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이용한 마이 스킨 DNA 검사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유전자 검사 결과 및 피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및 모발관리에 유용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마이 스킨 솔루션 프로그램을 열고 솔루션에 적합한 아모레퍼시픽의 피부와 헤어케어 제품을 제안할 계획이다.랩지노믹스는 3천 건의 검사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아모레퍼시픽의 시장 테스트 및 고객 만족도 분석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점차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사업의 런칭 시점은 6월로 목표 하고 있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뷰티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해 소비자 사업 부분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8 10:34:22의료기기·AI

남인순 의원 "사회복지모금회 코로나 기부 433억 달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방역 및 취약계층 지원 성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병, 보건복지위)은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출한 ‘코로나19 관련 특별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3월 9일 현재까지 총 433억 300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 특별모금 내역은 현금 398억 3000만원, 현물 35억원 등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222억 4000만원, 지회 210억 9000만원이다. 남인순 의원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1조 7천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보강 및 고도화에 2조 3천억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2조 4천억원,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 및 고용안정 지원에 3조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8천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자발적인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일은 부족한 정부예산과 행정력을 보완하여 코로나19 조기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힘을 모아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온 저력이 있다. 뜻있는 기업과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기부와 자원봉사는 그 무엇보다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 모두가 뜻과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19도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관련 주요 기부자 현황에 따르면, 기업의 경우 SK그룹과 LG그룹이 50억원, 네이버 20억원, GS 10억원, KCC 10억원, 신한금융그룹 10억원, 롯데그룹 5억 5천만원, 삼성생명 5억원, LS그룹 3억원, 아모레퍼시픽 3억원, 두산그룹 3억원, SK증권과 현대해상, 경동제약, SK이노베이션, 동아일렉콤, 조선일보, (주)에스더포, (주)정샘물뷰티 등 각각 1억원 등이다. 주요 개인 기부자 현황에 따르면, 김태평(현빈) 2억원, 그리고 이병헌, 양민아(신민아), 최신원(아너), 정우성, 설경규・송윤아, 손승완(레드벨벳 웬디), 아이린(레드벨벳), 박효신, 프로미즈(이민호), 이정재, 김영철, 공지철(공유), 임윤아(소녀시대), 박용규(박서준), 김수현, 손예진, 정해인, 이서진 등 각각 1억원 등이다. 메이저리그 추신수도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대구시민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특별성금 배분과 관련 방역 및 위생관리(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열감지카메라 등 보건・위생용품 지원, 쪽방촌과 고시원・다가구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 방역) 지원, 코로나19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생계지원, 돌봄 대체인력 파견 등 복지서비스 공백 지원, 의료진 및 자원봉자사 물품 지원 등을 위해 10일 1차 배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의 기부 논란 관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3월 5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증앙회 20억원, 대구지회 10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특별성금 계좌로 입금했으나 3월 5일 각각 반환 처리했다"면서 "공동모금회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입금한 후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도의적・법적으로 민감한 사항으로 기부취지에 맞는 배분사업 진행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반환 이유를 설명했다.
2020-03-11 10:22:02정책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원 통해 의료산업 메카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연구 인프라 확충의 핵심인 '의생명연구원' 준공을 완료하고 공식 오픈했다. 의생명연구원 오픈을 통해 고대 구로병원은 특허 출원, 제품화, 자회사 설립 등 기술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대 구로병원은 21일 연구 관련 특성화센터로 활용될 의생명연구원 준공식을 가졌다. 연면적 3407㎡에 지하2층, 지상5층으로 이루어진 의생명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기부 받아 신축됐으며, 신관과 병원 외부에 있는 융복합연구원 중간 지점에 위치해 연구시설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의생명연구원 2층은 정밀 의료기기 플랫폼, 3층은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구축했으며, 아모레퍼시픽 플로어로 명명된 4~5층에는 92개의 연구좌석과 세미나실이 배치됐다. 지하와 1층에는 3D 프린터, 주사전자 현미경, 유세포 분석기, 조직슬라이드 스캐너, 세포관찰 분석시스템, 유전자증폭장치 등을 포함해 총 28종 38개의 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상반기 중 24개의 장비를 추가 설치해 연구 인프라를 확충시킬 계획이다. 실험벤치 개수도 기존의 156개에서 221개로 증가했으며, 약 150명의 연구원이 다방면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대 구로병원은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 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대표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실제로 고대 구로병원은 폭넓고 탄탄한 연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 사업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6년간 303건의 지식재산권(해외출원 44건) 등록, 608건의 특허출원(해외 75건, PCT 73건), 총 210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 실적을 기록했으며, 45건의 기술 이전과 29건의 제품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 7개를 설립해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산업화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일궈왔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은 500여 개의 바이오 벤처기업이 위치한 구로디지털단지와 근접해 있어 활발한 산업적 교류가 가능해 현재 100여 개 바이오 벤처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투자와 사업화 창출을 통해 고대 구로병원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의료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원'의 건립에 힘을 보탠 아모레퍼시픽그룹도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추구하는 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연구개발 중심의 의료기관 구축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전 인류를 위한 의학 연구 과정의 혁신 및 의료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9-02-21 14:38:08병·의원

테라젠이텍스 ‘맞춤형 화장품 개발사업’ 참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기반 기술 개발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의결한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R&D) 일환으로 제주도의 생물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제공기술을 개발한다. 제주테크노파크가 총괄하며 테라젠이텍스를 비롯한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제주대 아모레퍼시픽 등 1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이달부터 약 2년 3개월간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다. 테라젠이텍스는 이번 사업에서 유전자 분석 및 피부의 유전적 특성 예측기술 개발 등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1000명 이상 유전자 샘플을 분석해 피부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홍경원 테라젠이텍스 개인유전체서비스개발팀장은 “맞춤형 화장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관들이 공동 참여한 만큼 제주도의 관광 문화 특성을 살린 유전체 기반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20 10:36:43의료기기·AI

올림푸스한국 ‘CSR 필름페스티벌’ 대회위원장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 소아암 인식개선 사회공헌활동 ‘아이엠 카메라’ 관련 영상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3층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활동을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국내 유일 CSR 축제. 2012년부터 시작돼 매년 100여 개 이상 기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를 포함해 개인, 대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35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235점의 영상을 출품했다. 올림푸스한국이 대회위원장상 행복 나눔 부문상을 수상한 영상은 2015년부터 진행해온 사진예술 교육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에 대한 것이다. 소아암 인식개선에 뜻을 모은 올림푸스한국과 국립암센터, 수강생 환아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암과 싸워온 조태경 양(16세)은 올해 2월부터 6주간 국립암센터에서 수업에 참여했다. 영상은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이 꿈인 태경 양이 카메라와 사진을 배우며 세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토록 소원하던 교복을 입고 사진작품을 완성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아픈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편견과 병의 무게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세상과 마주한다. 꾸밈없는 수업 현장과 이를 통해 작은 변화를 맞은 소아암 청소년들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이들을 보여주는 4분가량의 짧은 영상은 그 담담함으로 인해 더 큰 감동을 남긴다. 이 이야기는 유튜브(https://youtu.be/qajOSc9ahl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2018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에 접수된 235점 출품작 중 유튜브 조회 수 1위를 기록해 3개 기업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관객과의 대화’ 코너에도 선정될 정도로 수상전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그 결과 올림푸스한국 CSR팀은 시상식에서 영상을 소개하고 제작 과정과 의의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모든 사물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수강생의 말처럼 소아암 환우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새로워지기를 바란다”며 “올림푸스한국은 투병 중인 환우들의 심리적 정서적 치유를 돕고 소아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2018-11-30 18:45:12의료기기·AI

여성 임원 비율만 23%…제약계 여성친화 기업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본사와 연구센터의 임원진 중 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대표 여성친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채용 및 승진에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 여성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업계 처음으로 'BPW Gold Award'를 수상했다. 23일 한미약품이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이 수여하는 'BPW Gold Award'를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BPW 어워즈는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 롯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 및 대표이사에게 수여돼 왔다. 이 상을 제약업체가 받은 것은 한미약품이 처음이다. UN 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인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현재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여성단체다. 이 상을 제정한 BPW KOREA는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된 후 전국 20개 클럽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채용 및 승진에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 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의 전체 임원 53명 중 여성 임원은 12명으로 23%에 달하며, 기업 운영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임상, 개발, 해외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MR(제약영업) 부문에서도 여성 채용 인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본사와 연구센터의 경우 여성 임직원이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미약품은 임신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여성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 중이다. 탄력근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유항 심사위원장은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채용 및 인사평가, 직책임용 등에서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는 한편 여성친화적인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지원, 헌혈캠페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다면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이번 수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기업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힘쓰고 있다"며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여성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대표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 사장은 "특히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여성의 배려심과 소통능력, 여러가지 일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수상을 양성평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2-23 11:58:00제약·바이오

1조원 프로젝트 나선 고대…빅5병원에 도전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대의료원이 소속 병원들의 균형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건물 신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매머드급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고대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0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암 및 구로, 안산병원의 건물 신축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고대의료원의 대표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안암병원의 경우 오는 4월 '최첨단융복합의료센터' 착공을 시작한다. 최첨단융복합의료센터는 총 개발 연면적 3만6000평 전후에 공사비만 약 23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그 시작인 기반시설은 연면적 1만500평에 지하 4층, 지상 4층의 진료공간과 편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안암병원의 문제로 지적돼 온 진료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암병원은 30개월로 예정된 1차 기반시설에 이어 2차 기반시설에 최첨담융복합의료센터까지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홍릉지역의 렌드마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대의료원은 올해 전체 예산 1조원을 편성함으로써 이른바 빅5 의료기관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2008년 예산이 약 5200억원 규모였던 것을 고려하면 괄목적인 성장이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예산 1조원 달성은 고대의료원 모든 구성원들이 이룬 성과"라며 "이번 성과의 의미는 과거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구로는 연구관, 안산은 응급의료센터 건립 안암병원뿐 아니라 소속 산하병원인 구로병원과 안산병원 또한 신규 건물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써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관인 '아모레퍼시픽관'(가칭)을 신축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며, 약 8개월 간 공사비만 3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구로병원의 연구관은 의료원의 자체투자와 아모레퍼시픽의 투자로 완성된 것으로 내부설비 및 장비 등을 포함하면 4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의료원은 '막내'인 안산병원의 응급의료센터 및 진료지원동 건립도 추진한다. 이미 안산병원은 지난 11월에 증축기공식을 갖은 바 있으며, 2017년 회계연도까지 총 약 1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응급의료센터 및 진료지원동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약 200억원을 투입하고, 연면적 2800평이 증축되는 것으로 833여평의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의과대학과 안암, 구로, 안산병원 모든기관이 이미 보유한 강점과 역량, 지역적 이점 등을 살려 더욱 성장 발전해 모든 각 기관이 의료원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3-10 12:10:06병·의원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기로 피부 주름·탄력 개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바늘 없이 분사식 주사치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범준 교수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배준호 박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분사식주사기(Micro jet injection device, INNOJECTOR®)의 피부 침투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 논문(Investigating skin penetration depth and shape following needle-free injection at different pressures: a cadaveric study)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해부학 실습에 사용되는 실제 인체 조직인 카데바(cadaver, 해부용시체)를 이용해 분사식 주사기의 압력과 주입 약제별로 비교해 시술 후 주입 부위 조직 검사를 통하여 피부에 침투되는 깊이와 모양, 주입 양을 측정한 결과, 바늘 없이도 충분한 양의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투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바늘 없는 분사식 주사기(INNOJECTOR®)는 레이저나 고주파에서 발생하는 열손상이 없어 회복시간이 짧아 간편하게 목주름, 눈가주름, 수술 흉터에 사용 가능한 차세대 의료기구로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물리적 자극을 가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 및 탄력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피부 시술 시 생리식염수, 히알루론산, 태반 추출물 등의 시술액을 병용할 경우 각각의 시술액을 진피층에 고르게 직접 주입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분사식 주사기의 작용기전 및 효과를 조직학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압력 및 투입하는 물질의 종류에 따라 침투 깊이가 달라지는 것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분사식 주사기의 객관적인 효과를 최초로 확인한 것으로써 향후 분사식 주사기가 피부과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범위를 넓힐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6-16 15:40:06병·의원

세라젬, 삼성·현대차·CJ와 ‘어깨 나란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세라젬이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최우수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중한국대사관이 주관하고 KOTRA·주중한국상회가 지원하는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평가’에서 ▲세라젬(고객만족) ▲삼성전자(우수전략) ▲현대자동차(지역공헌) ▲CJ(창조혁신) 등 4개사가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라젬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은 고객만족 부문에서는 LG화학·아모레퍼시픽·한진해운 등 대기업들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주중한국대사관이 올해 최초로 중국 전역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1년간 CSR 활동을 평가해 모범기업을 선정한 것. 세라젬 김상식 총괄사장은 “CSR 활동을 통해 중국 내 한국기업은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전 국가로 CSR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앞서 세라젬은 2008년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서남지역 가뭄재해, 2010년 길림성 홍수 등 중국 국가재해 현장에 긴급구호활동을 하는 한편 6개 희망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의료·구호지원 및 활발한 자선활동을 펼쳐 왔다. 또 ▲국가체육발전 지원 ▲학술예술 지원 ▲환경개선 활동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재중 한국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5-12-07 09:34:01의료기기·AI

"화장품 연구하는 피부과 의사들, 소매시장에 눈돌려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피부과 의사라는 장점을 살려 화장품 개발에 뛰어들었다면 '판매'를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판매를 위해서는 원내 화장품 판매에서 벗어나 소매(retail)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차앤박(CNP)화장품 이동원 대표이사(피부과 전문의)는 최근 차앤박피부과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병원전용 화장품의 경우 병원이라는 판매 통로 한계가 분명히 보인다"며 "비록 시장점유율이 작더라도 병원에 국한된 것보다는 소매시장에서 매출이 월등히 크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 규모는 8조로 세계 10위 정도다. 화장품 유형별 시장규모는 스키케어가 전체 34%를 차지하고 헤어케어 18%, 메디크업 색조 17% 순이다. 이 대표이사는 "거대한 화장품시장과 피부과 의사는 무관한가"라고 반문하며 "이미 화장품(Cosmetics)과 제약(Pharmaceuticals)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누구나 아는 용어가 됐을 때 피부과의사가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화장품 회사들은 효능이 증명되지 않은 콘센트 원료를 잘 포장해서 마케팅 능력으로 소비자를 현혹시켜 좋은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피부과 의사만큼 화장품 성분과 피부 구조, 기능의 상관관를 깊이 연구하고 이해할 만한 전문가가 없다"고 강조했다. 리서치 회사의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 대부분은 화장품을 선택할 때 화장품 기능을 1순위로 보고 선낵한다. 기능성 제품이라 표시된 제품의 점유율은 화장품 시장에서 3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피부과 의사들은 병원에서 아토피 제품이나 시술 후 재생 제품, 항노화 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긴 하지만 병원내 판매 매출이 화장품 매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극히 드물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피지오겔(phsiogel)이 병원을 이탈해 소매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매출이 몇 배 성장했고, 아모레퍼시픽이 에스트라(Aestura) 브랜드의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리더스 화장품이나 차앤박 화장품이 각각 산성엘앤에스와 LG생활건강에 인수, 합병된 것도 소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작더라도 매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대표이사는 "노령화에 따라 안티에이징의 관심이 커지고 점점 더 효과 있는 제품을 찾으려는 소매 시장의 요구에서 기능성 화장품이나 코스메슈티컬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급상승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1-24 10:39:12병·의원

길병원 "여성 암환자 메이크업으로 자신감도 업"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지난 10일 가천홀에서 화장품 전문 기업 (주)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 암환자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암 치료를 받으며 신체적, 정서적으로 고통받는 여성암환자들에게 외모 자신감을 되찾아 주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천대 길병원에서 암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암환우 40여 명이 참가해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아티스트들로부터 1대1 피부 상담 및 화장법을 배웠다. 행사에 참가한 암환자들은 "항암 치료 등으로 탈모, 피부 변화가 오면서 여성으로서의 자신감 상실이 암보다 더 큰 두려움이었다"며 "병원에서 암치료도 받고, 아모레퍼시픽에서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마음이 한결 밝아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박흥규 여성암센터장은 "여성암환자들은 암치료 후에도 여성성 상실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심리적 아픔을 겪는 경우가 많아 외모 가꾸기 등과 같은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일상에 복귀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아모레퍼시픽에서 마련해 준 이번 프로그램이 환자들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자 전환점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6 11:27:59병·의원

한국 피부시술 ‘이노젝터’ 배우러 해외서 ‘러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원익(대표이사 김종철)이 피부미용 의료기기 ‘이노젝터’ 해외 수출을 위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노젝터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중국·태국·홍콩 의사와 현지 마케팅 및 서비스팀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해외 의사는 중앙대병원과 예미원피부과에서 이노젝터 시술 참관 및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현지 마케팅·서비스팀은 국내외 유통·판매를 맡고 있는 원익 본사에서 서비스교육을 받고 영업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방문해 이노젝터 연구 개발 과정도 현장 체험한다. 이노젝터는 올해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 등 국내 학회는 물론 ICAD2015 등 해외 학회에서도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으며 핫이슈로 떠올랐다. 강력한 공기압을 이용해 회오리 형태로 피부조직에 침투해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이노젝터는 피부 속 퍼짐성이 우수하고 주입액 손실율과 통증·출혈이 적은 것이 특징. 여타 레이저나 고주파 피부시술처럼 시술 시 발생하는 열 손상이 없고 재생효과가 탁월해 주름·흉터·리프팅 치료 등에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혁신성과 효용성이 부각된 이노젝터는 아시아권 총판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원익 헬스케어사업본부장 이창진 전무는 “이번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해외 의료진과 파트너들이 이노젝터 보급과 확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마련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피부과 의료기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11-05 14:24:48의료기기·AI

원익·에스트라 ‘이노젝터’ 글로벌 독점 유통계약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대표이사 김종철)이 에스트라(대표이사 임운섭)와 피부과병원 시술용 의료기기 ‘이노젝터’의 글로벌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원익과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에스트라가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주목받는 이노젝터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제품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를 통해 원익은 국내외시장에서 이노젝터 마케팅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한다. 기존 레이저·RF·초음파 등을 대체하는 리프팅 및 흉터치료를 위한 새로운 제품으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이노젝터는 회오리 공기압에 의한 물리적 자극을 통해 피부 진피층의 자가 생성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적용했다.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강력한 공기압만으로도 콜라겐 생성을 위한 리프팅 효과가 있어 여드름 흉터 치료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탄력회복, 튼살 치료 등에도 효과적이다. 회오리 형태로 피부 속 퍼짐성이 우수하고 피부 열손상이 없으며 주입액 손실율과 통증 및 출혈이 적어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노젝터는 올해 복지부와 진흥원으로부터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으로도 선정돼 시술 장비 혁신성과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효용성이 더욱 부각됐다. 또 최근에는 유럽지역 수출을 위한 CE 인증과 중국 수출을 위해 CFDA 인증도 진행 중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 김종철 대표이사는 “순수하게 국내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이노젝터를 해외에도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에스트라와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의료기기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8-19 13:47:48의료기기·AI

태평양제약, 에스트라로 사명 변경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임운섭)이 에스트라로 사명을 변경했다. 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의학과 화장품을 결합한 메디컬 뷰티 전문 기업이다. 사명 변경 계기로 에스트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디컬 뷰티 브랜드 컴퍼니'로 본격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임운섭 대표는 "에스트라는 남다른 가능성을 개척하는 메디컬 뷰티 선도 기업으로 필러 제품 '클레비엘'과 병의원 전문 브랜드 '에스트라'를 아시아 챔피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 메디컬 뷰티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스트라는 '메디컬 에스테틱'과 '병의원 전문 더마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비만, 헤어, 피부의약 등 5개 사업 영역을 핵심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메디컬 뷰티 전문 화장품 '에스트라', 고밀도 HA필러 '클레비엘', 시술용 의료기기 '이노젝터' 등이 있다.
2015-03-09 16:11:2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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