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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사 70% "군의관·공보의 대신 18개월 현역 원해"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젊은의사 10명 중 7명은 3년이 넘도록 공중보건의사나 군의관을 하는 것보다 '현역'으로 복무하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지난달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 2177명을 대상으로 군 복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7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공보의를 필두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가 함께 시행했다.자료사진. 대공협은 대전협, 젊은의사협의체와 젊은의사 대상 군 복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98.5%가 현역 복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의료인의 군 복무 기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95.7%는 공보의 및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했다.현역 복무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역으로 복무를 이행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73.1%가 육군이나 해군, 공군 등으로 복무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특히 아직 어떤 형태로든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의료인과 의대생의 현역 복무 이행 의사 응답은 74.7%를 기록했다.젊은의사들이 공보의 및 군의관 지원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육군 기준 18개월인 현역 복무 기간보다 두 배나 더 긴 37~38개월을 복무해야 하는 기간에 대다수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따라 공보의와 군의관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95.1%가 '복무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젊은의사들은 해마다 숫자가 줄고 있는 의과 공보의의 효율적 배치 등에 대한 고민도 설문조사를 통해 공유했다. 공보의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서는 ▲보건기관 우선 배치(국·공립병원 및 응급·당직의료기관 배치 제한) ▲전문 인력의 배치 기준 세분화 ▲배치 적정성 관련 정기 평가 제도화 및 실질적 운영 등을 꼽았다. 신규로 편입되는 의과 공보의는 2017년 814명에서 2023년 450명으로 6년 사이 45% 줄었다.공보의 중에서도 '전문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원 등 병원(2차 의료기관)급의 보건기관 확대 및 배치 ▲민간의료기관 등에서의 근무를 통한 전문과목 진료 및 협업 ▲통합형 보건지소의 운영 및 배치를 통한 기능 다각화 등을 제시했다. 군의관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서도 전문 인력의 배치 기준 세분화, 민간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한 역할 분담 등을 우선으로 선택했다.사회적 화두인 지방의 필수중증의료 소멸 등 지역의료의 위기의 원인으로는 ▲비현실적 수가 ▲주변 생활 환경 및 인프라 미비 ▲적절하지 못한 근무/진료 환경 ▲비효율적 의료전달체계 등을 꼽았다.신정환 대공협 회장은 "현역병의 처우는 복무기간 및 급여 등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지만 공보의 및 군의관 처우는 수십 년째 제자리"라며 "점진적으로 늘어나던 현역 복무 선호 현상이 예상보다도 훨씬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중보건의사 및 군의관으로의 지원을 높이기 위해 복무기간 단축과 처우 개선을 진지하게 논의할 시점"이라며 "복무기간을 포함해 근본적인 처우와 환경의 개선 없이는 공보의와 군의관 숫자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6-07 12:27:41병·의원

"농특법 개정, 공보의 처우개선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박광선 회장후보 "임기는 1년이지만 공공의료 10년을 내다보는 정책을 제시하는 등 공보의들의 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대한공보의협의회 제24대 회장후보로 나선 박광선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가진 정견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먼저 최우선 과제로 임기 내 농특법 개정안을 추진 및 공공의료 정책 참여를 꼽았다. 그는 "농특법 개정안은 전 집행부에서도 핵심과제였을 만큼 중요하지만 쉽지않는 작업"이라며 "법적인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부분인 만큼 긴호흡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특법 개정 작업에는 공보의 지위와 처우개선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논의 과정에서 현재 농특법상 모호하게 포함돼 있는 공중보건의사 관련 조항을 별도로 추려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제정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후보는 공공의료 정책에 공보의들도 참여,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의학원 TFT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군복부 기간 단축 TFT는 물론 의료전달체계 TFT(보건진료소 통폐합)에도 참여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제안을 하겠다"고 했다. 특히 군복무 단축 문제는 그가 전의련에서 활동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던 사업인 만큼 역점을 두고 있는 공약 중 하나다. 박광선 회장후보(좌)와 차민수 부회장 후보(우)는 12일 정견발표를 가졌다. 그는 또 공중보건의사들에 대한 대국민 신뢰향상을 위해 결핵관리사업, 지역보건사업단 지원, 구금시설 수용자 문신제거 시술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임기를 맡는 동안 회원들에게 가능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은행 대출 및 카드 사용에 있어 공개 입찰을 통해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회장 후보로 나선 차민수 후보는 "제1대 전의련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것이 많다. 당시의 경험과지난해 대공협 법제이사직을 맡으면서 쌓은 회무경험이 부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2010-01-12 11:28:53병·의원

대공협 새 회장에 이민홍 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제22대 회장단에 당선된 이민홍 회장·김승수 부회장.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제22대 회장단에 이민홍 회장·김승수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대공협은 총인원 2811명 중 선거에 참여한 518명 중 503명이 찬성, 15명이 반대표를 던져 97.1%의 압도적인 찬성율로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올해 역시 투표율은 18.4%로 저조했다. 이날 이민홍 회장 당선자는 ▲군복부기간 현실화 ▲대학원진학 현실화 ▲젊은의사연대강화 ▲대공협 소식지 활성화 및 의료정보 네트워크 활성화 ▲복지부와 실리적 관계유지 ▲투명한 회계관리 및 명확한 감사 ▲정책의 연계성 강화 및 실천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꼽았다. 이 회장 당선자는 "올해 초부터 적용되는 공중보건의사운영지침에서 2년차 가을학기부터 야간대학원에 한해 대학원진학이 허용됐지만 추가적으로 주간 대학원까지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복부 단축에 대해서는 전공의협의회와 전의련과 연계해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 검증안된 의료정보가 범람하고 있는데 문제의식을 느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정보사이트를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공중보건의는 인력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던지 간에 각 도대표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추진할 예정이니 정책추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치과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용범 회장 임신규 부회장 후보는 전체 투표인 214명 중 196표로 91.59%의 찬성율을 기록했다. 의과, 치과와는 달리 3팀이 출마한 한의과의 경우 이창열 회장 김인섭 부회장 후보가 349표 중 191표(54.73%)를 획득해 한의과 회장단으로 당선됐다. 김수용 회장 이재열 부회장 후보는 108표(30.95%)를, 임금 회장 이창승 부회장 후보는 50표(14.33%)를 얻는데 그쳐 당선에 실패했다.
2008-01-18 12:12:17병·의원

대전협회장 후보, 노조설립 입장 ‘제각각’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들은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해서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3일 제8기 대전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대성·김재민·이동형 후보(기호순)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이들이 공식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음을 선언했다. 출마의 변에서 세 후보는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해 강경론, 신중론 등을 펼치며 각기 다른입장을 표명했다.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김대성 후보(기호 1번)는 “전공의협의회는 의혹과 경계의 시선에 포기하지 않고 전공의 노조 설립을 위해 달려왔다”며 “전공의노조는 7년간 혹독하게 단련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조직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폐부를 향한 날카로운 칼날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후보(기호 2번)는 “지금껏 전공의 노조 설립을 위해 달려온 전공의협의 노력을 인정하고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노조 설립은 다양한 의견과 교류를 통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형 후보(기호 3번)도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전공의노조 설립에 관한 회원의 공감대형성을 위해 공청회 등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공의 노조 사안의 중요성, 설립 후 전공의 전체에게 미칠 영향과 실익에 관한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 세 후보는 전공의들의 처한 현실과 열악한 교육환경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회장에 당선되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성 후보는 “전공의들은 수련 환경문제뿐 아니라 낮은 임금으로 인한 압박, 꿈같은 여 전공의의 산휴휴가, 줄지않는 군복부기간 등 많은 문제가 있다”며 “젊은 의사들이 힘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민 후보는 “전공의를 대표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상을 만들아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하나되는 의료계를 만들고, 세계 젊은 의사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동형 후보는 “전공의들의 교육수련 환경 및 근무환경 평가를 심화시켜 수련기관 지정 및 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외국인 근로자 진료 등 의료소외 계층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들 세후보는 오늘부터 이달 25일까지 유세에 들어가며 26일부터 8월 1일까지 투표를 실시해 8월 4일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2004-07-13 15:27:46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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