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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라운지]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 김경식 이사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메디칼타임즈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3개 보유하고 있는 베스티안병원 김경식 이사장입니다. '화상환자'에 진심인 김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궁금하시면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 김경식 이사장입니다.Q. 베스티안병원의 경쟁력은? 화상환자에 대한 진심이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상진료 구력을 보면 한강성심병원 못지 않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화상진료의 모태가 한강성심병원과 저희 병원이라고 봅니다.Q. 베스티안병원의 경영철학은?병원의 철학은 화상환자를 위해서 존재하는 병원 그 이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를 찾는 화상환자는 어떤 케이스라도 꼭 치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그 치료법도 발전시켜 사망률을 낮춰 환자들이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이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 부분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고, 우리 병원에 그런 의사만 남아있습니다.Q. 화상전문병원 전국 5곳 중 3곳이 베스티안병원(서울, 오송, 부산)이다?전국에 분원을 두려고 추진했는데 앞서부터 의사 채용이 어려웠다. 그래서 다 정리하고 서울, 부산, 오송에 전문병원 역할을 구축했고 오송병원은 세계에 내놔도 훌륭한 수준의 병원을 구축했다고 봅니다. 화상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Q. 임상 이외 연구에 주력하는 이유는?화상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또 의료진의 희생정신이 없으면 안되는 치료입니다. 환자들의 그 진료 성과와 사망률 감소, 치료 후에 흉터 및 재활 등에서 어떻게 하면 효과를 빨리 낼 수 있을지 저희가 연구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테니까요. 발전시키고자 연구를 시작했습니다.Q. 개원 당시부터 주목받은 오송 병원 경쟁력은?오송병원은 국토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헬기를 이용해서 접근이  용이 합니다. 아마도 국내 가장 훌륭한 중환자 병상을 구축했는데요. 각각 1인실 병상에 감염방지를 위해서 블럭이 형성돼 있는 등 최적의 환경에서 환자의 감염예방이 가능한 환경입니다. 이같은 훌륭한 시설에 임상 경험이 많은 의사까지 있음에도 전국 각지에서 헬기로 이송되는 환자는 한달에 2~3번 있지만 상당수 환자는 집 가까운 병원, 수도권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어 병원경영이 그렇게 활성화 돼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Q. 해외 의료진 연수교육에 적극적인 이유는?화상진료에 대해선 철학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선진국보다는 후진국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송 첨복단지법에 해외에서 온 의사가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있어 저개발국가 의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하고 진료하는 것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과의 연계, 메디클러스터 개념 등 진심을 다해 교육하니 아프리카 등에서도 오고 있습니다. 화상치료를 잘 가르쳐줘야겠다는 진심만 있을 뿐 다른 뜻은 없습니다.Q.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난 화상분야 여파는?필수의료 인력난 문제는 굉장히 심각합니다. 화상전문병원 경우에는 생명을 다루는 중환자실에서 생활이라 의사들이 오랫동안 견디기 힘듭니다. 특히 화상 중환자는 의식이 정상적이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해 라포를 맺는데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환자를 놓쳤을 때 저희는 '시린가슴'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를 견디기 힘들어서 다른 길을 걷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요즘 필수의료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정책적으로 빨리 해결해줬으면 좋겠고, 저희는 정책 입안자는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어떤 경우에도 훌륭한 의사는 꼭 있다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버텨서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유지하고자 합니다.Q.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의과대학을 들어올 때 누구나 진정한 의사의 모습을 꿈꾸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잘 유지될 수 있게끔 정책적인 방향을 잘 잡아준다면 의사들이 원래 위치로 돌아오지 않을까. 그랬을 때 의사들이 가장 보람있고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6-05 05:10:00병·의원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 정형외과 진료 시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베스티안병원 전경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재)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7일부터 정형외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베스티안병원의 진료과목은 화상외과(소아, 성인)를 중심으로 외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에다 정형외과까지 추가됐다.정형외과 김민구 과장은 전북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에서 골절 및 인공관절 교육, Sandiego shoulder Institude를 수료했다. 전북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전담 교수, 엔케이세종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한편, 베스티안재단은 서울, 부산, 오송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운영 중인 임상시험센터는 베스티안병원(오송)과 베스티안 서울병원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베스티안재단은 2018년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본점을 충북 오송으로 이전해 산학 연병의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3-04-20 11:53:33병·의원

바이오솔루션, '케라힐-알로' 의약품 재심사 통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은 7일, 자사의 심부 2도 화상 대상 동종 세포치료제인 케라힐-알로의 6년간의 시판후 조사를 완료했다. 시판 후 조사 제도는 품목허가를 받은 치료제의 시장 출시이후, 안전상의 문제가 없는지를 장기간에 걸쳐 사후 모니터링하는 제도이며, 이 결과를 품목허가상 '사용상 주의사항'에 반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2015년 10월부터 2021월 10월까지 총 632명(유효성 607명) 대상으로 시판 후 조사를 시행했으며, 해당 조사를 통해 동종 세포치료제인 케라힐-알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장기간에 걸쳐 검증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바이오솔루션의 관계자는 "6년간 총 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 결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없었으며,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염증과 비인두염의 2건이 보고돼 전체 0.3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케라힐-알로의 유효성과 관련된 내용도 공개됐다. "심부2도 화상을 대상으로 하는 케라힐-알로의 경우, 이식한 세포의 재상피화 관찰여부가 치료효과를 판단하는데 중요 지표이다. 총 553명을 대상으로 케라힐-알로가 이식이후, 평균 13.45일(표준편차 ±6.92일)만에 재상피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케라힐-알로의 시판 후 조사를 진행해온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는 "당사의 케라힐-알로는 2건강보험 및 산재보험 대상에 등재된 이후, 연평균 11%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 중인 시장에서 검증된 화상전문 치료제이다. 금번 시판 후 조사를 통해 케라힐-알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심도 2부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저희 케라힐-알로를 걱정없이 이식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2-11-08 11:37:40제약·바이오
인터뷰

"골든타임 중요한 화상치료…흉터 관리 핵심이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화상은 치료 이후에도 흉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비용 장벽 등을 이유로 제때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상치료는 오랜 시간 힘들게 이뤄지는 만큼 장벽을 해소해 주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죠."화상은 치료과정이 길고 치료 후 심한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 골든타임이 강조되는 질환 중 하나다.김성호 원장화상의 정도에 따라 단계가 나뉘는 만큼 모든 종류의 화상치료가 전문적인 치료를 동반해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 부산 화인의원 김성호 원장(응급의학과 전문의)은 화상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2018년 기준)에 따르면 화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55만5019명에서 2016년 60만2149명으로 연평균 2.1%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2012년 1170억 원에서 2016년 1519억 원으로 연평균 6.8%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2016년 기준 연령별 화상 환자는 40~59세구간이 33.7%로 가장 높았으며 9세 이하 소아에서 14.8%로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김성호 원장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부산병원에서 화상외과 과장 등을 역임한 화상 전문가. 그는 화상병원의 존재를 몰라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성호 원장은 "화상은 드레싱뿐만 아니라 수술적치료가 시행되는데 화상범위가 깊거나 넓은 상황에서도 수술적 치료가 배제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상처치료가 2~3주 내로 종결이 돼야하지만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면 흉터 구축이나 관철 구축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김성호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전문가의 진단.그는 "화상을 전문적으로 보지 않을 경우 수술이 필요한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오랫동안 화상전문 치료를 받을 경우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지 전문병원으로 가야할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피부는 바깥층의 표피와 안쪽층의 진피로 있고 피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화상을 1, 2, 3도로 분류하는데 안쪽 피부인 진피층의 손상정도에 따라 2도 화상은 표재성 화상과 심재성 화상으로 구분한다.표재성 2도 화상은 진피층의 손상은 있지만 비교적 얕아 치료 기간이 10~14일 정도 소요돼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심재성 2도 화상의 경우 진피층 손상이 많아 치료 기간이 3주 이상으로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아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김성호 원장 진료 모습.또한 김성호 원장이 화상치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흉터 맞춤 치료다.일반적으로 화상은 상처치료가 마무리되면 피부가 더 튼튼하게 변하는 소위 재구성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햇빛에 노출되거나 손상이 발생하면 더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흉터로 연결되기 때문이다.김성호 원장은 "깊거나 넓은 상처를 가진 화상 그리고 관절 상처일수록 화상병원에 방문해 상처뿐만 아니라 수개월간 흉터관리를 지속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화상이 나은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붉은 자국은 점차 없어지지만 그 동안 건조함, 자외선 등의 자극을 받으면 착색이나 떡살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김 원장은 화상치료에서 환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가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김성호 원장은 "화상치료에서 약제가 항생제를 바르고 메디폼을 붙이는 게 전부로 재생약은 급여가 되는 게 없다"며 "이후 흉터치료도 마찬가지로 실손 보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아닌 환자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고 밝혔다.즉, 화상은 치료과정에서 재료비가 많이 드는 만큼 이를 건강보험 등 재정적으로 감당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그는 "결국 환자들이 비용적인 부담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감소하게 되고 흉터치료의 시기도 놓치게 된다"며 "흉터를 심미적인 부분으로 판단해서 건보재정을 늘리지 않으려 한다. 시범사업 등 확대 의지는 있지만 환자들에게 혜택이 가는 약제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2022-06-24 05:30:00아카데미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한림대 일송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한림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지난 10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에서 열린 제15회 일송상 수상식에서 '의학분야 일송상'을 수상했다.일송상 시상식 모습.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학술상이다.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1986년 3월 국내 최초 화상 전문 치료기관으로 개설됐다. 이후 1997년 괌 대한항공기 추락 사건, 1999년 경기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2002년 김해공항 중국민항기 추락, 2018년 군산노래방 사건 등 대형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화상환자들의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역할을 했다.화상센터는 모두가 기피하는 화상치료에 희생과 열정을 가지고 꾸준한 노력을 한 결과 최고의 화상 전문 치료기관으로 성장했다.1986년 설립 이후부터 약 35년 동안 수만 건 이상의 화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고 새로운 치료 기법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06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화상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고,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되어 '화상치료 기술개발 특성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15년에는 화상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이 됐다.또한 화상센터는 화상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섰다. 화상환자의 재활 모임인 '디딤돌', '어린이 화상환자 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국내 최초로 화상병원학교를 개교하여 학생 환자들의 학교 복귀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2022-03-11 10:49:32병·의원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개원한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이 100병상 규모의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을 오픈한다.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오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와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관계자 등과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티안병원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지난 11월부터 진료를 시작, 지난 1월 3일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병원 내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약학 관련 제품 개발 역량을 갖추고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 등을 의료산업체와 연계해주는 중개역할을 수행하며, 임상연구의 설계, 자문, 수행, 결과분석, 코디네이터·장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병동은 총 100병상으로 전담약국, 약품보관실, 채혈실, 연구간호사실, 모니터링실, 행정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임상약리학과 전문의,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연구질 관리 전문가, 통계전문가, 약사, 병리사 등 이 분야 전문가가 활동한다. (재)베스티안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제임상시험관리 기준(ICH-GCP)과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의거,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1상에서 4상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수행, 국내 유일 정부 주도형 바이오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오송 생명 과학단지에서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한다. 한편, 개소식 사전행사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베스티안 재단의 MOU체결식이 열리며 개소식에 맞춰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의 건축을 테마로 한 '靑年 베스티안'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2019-01-15 09:21:35병·의원

베스티안재단·소방청,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 전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6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 with 소방119’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비롯해 일반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는 ‘아픈 시름 해답을 줄 수 있게’ 줄임말로 화상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한 문화행사. 이번 공연은 특별히 소방의 날을 기념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힐링타임을 제공하고자하는 의미를 더했다. 콘서트에서는 핑거쉐도우아트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정택 SBS예술단, 가수 서영은, 더원, 메이트리가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화상환자가 불길 속에서 본인을 구한 소방관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져 생명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화상환자 치료와 예방사업에 앞장서는 베스티안재단과 2017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직 소방관 가족이 함께하는 S.A.V.E. 캠페인을 비롯해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화상환자와 소방관을 위한 콘서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화상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화상사고 예방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소방청과 공동으로 주최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소방공무원들의 수고에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또 아동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해 아동과 보호자·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8-11-21 07:57:15의료기기·AI

불씨 남긴 화상 약제 급여 기준…"여전히 애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화상 피부 재생 세포치료제의 병용 투여 급여 논란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고시 개정 처방을 내놨지만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약사의 약제 기준 일부 승소에 따른 개정 고시가 이전과 바뀐 부분이 거의 없을 뿐더러, 새로운 화상 약제가 추가될 때마다 병용 투여 인정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복지부는 관련 약제 두 종(칼로덤, 케라힐-알로)이 함께 적용된 경우 인정기준이 모호하고 불분명하다는 관련 행정소송 판결에 따라 고시를 변경했지만 여전히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6년 테고사이언스와 복지부는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관련 행정법원에서 맞부딪친 바 있다. 기존 고시는 화상전문 세포치료제인 칼로덤과 케라힐-알로의 경우 각각 112㎠, 100㎠만 급여로 인정하고 인정 기준(총 면적)을 초과하는 범위에 대해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해 병용 투여시 한쪽 약제만 인정받는 사례가 나타났다. 200㎠에 칼로덤 약제를 사용하고 100㎠에 케라힐-알로를 사용한 경우에도 주 사용 약제는 칼로덤이지만 요양기관이 케라힐-알로만 요양급여로 청구하면 칼로덤은 비급여로 환자 부담이 된다. 이는 제2016-187호 중 별지 2기재 부분인 "심도 2도 화상에서 치료기간 동안 동종 피부유래 각질세포(품명: 케라힐-알로)와 투여시 상기 인정기준(총 면적)을 초과하는 범위에 대해서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함"에서 기인했다. 이에 대해 테고사이언스는 행정소송을 제기 2017년 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재판부는 "신청약제 인정기준 제2항 및 대체약제 인정기준 제2항에 규정된 문언만으로는 신청약제와 대체약제가 함께 투여된 경우 각기 투여된 면적의 범위에 따라 어떠한 기준으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복지부)는 주로 환자에게 많이 투여된 약제를 기준으로 요양급여의 인정범위를 정하는 것이 일반원칙이라고 주장하나, 이러한 원칙을 정하고 있는 근거 법령이나 지침 등이 존재하지 않아 요양기관이나 환자 입장에서 이런한 원칙을 예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9월 30일 개정 고시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6-187호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중 별지2 기재 부분을 취소하라는 것이 법원의 주문. 별지2 기재 부분은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므로 위법하다는 판단이다. 반면 이번 고시 개정 부분은 "치료기간 동안 동 약제와 동종 피부유래 각질세포(품명: 케라힐-알로) 적용 시에는 각 약제별 급여기준 범위 내에서 투약비용이 높은 약제 1종에 대해 급여 인정"이라는 부분이 들어갔다. 법원은 별지2 기재 부분을 취소할 것을 주문했지만 복지부는 추가 기재 부분을 취소하지 않고 별도의 내용으로 변경했다. 사실상 기존의 '총 면적'을 '투약비용'으로 단순 치환한 것. 총 면적이 투약 비용으로 바뀌면서 여전히 애매한 경우는 해소되지 않았다. 칼로덤 56㎠ 1장을 사용한 경우와 케라힐-알로 1병(44㎠)을 같이 사용한 경우 칼로덤이 사용 면적이 더 많지만 가격이 더 비싼 케라힐-알로만 급여로 인정받는다. 여전히 병용 투여시 한쪽만 인정받는 기존의 '애매한 고시'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문제를 제기했던 업체도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케라힐-알로와 칼로덤은 제형 및 용법, 용량이 다르고 상호간 비교연구 결과도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각 품목에 따라 약제 급여 기준이 적용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칼로덤을 약제 급여 기준을 케라힐-알로에도 적용하면서 병용 투여 문제가 발생했다"며 "법원의 기준의 불명확성 판단 이후에도 애매한 부분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씨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기준 고시 변경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안은 두 약제의 병용 투여시 인정기준이 모호하고 불분명하다는 소송 결과에 따른 것이 맞다"며 "하지만 이미 2016년 관련 약제 심의 결과 관련 약제 두 종을 사용한 경우 한 종만 급여함을 기준에 명시토록 결론이 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병용 투여시 한쪽만 인정받는 문제는 요양급여 기준에서 다툴 것이 아니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된 요양급여 범위 확대의 문제"라며 "이는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절차에 따라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개정 고시로 불씨는 여전히 남았다. 화상 약제가 추가로 등재, 3종의 품목이 사용될 경우에도 급여가가 비싼 한쪽만 인정된다는 논란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병용시 왜 1종만 인정을 받아야 하는지 과학적인 근거가 없고 주사용 약제가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일도 변함없다"며 "대부분의 세포치료제는 개별마다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으므로 개별마다 급여 기준을 적용해야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8-06-27 06:00:35제약·바이오

제약사 빛바랜 승소…화상 약제 급여 기준 원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약사의 승소에도 불구하고 화상 피부 재생 세포치료제의 병용 투여 급여 논란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보건복지부는 고시 개정을 통해 화상 치료 약제 두 가지가 투여된 경우 투약 비용이 높은 약제 1종에 대해서만 급여를 인정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반면 제약사는 투여 약제에 대한 동일 급여 인정 입장을 고수했다. 21일 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 개정을 통해 손상된 피부 재생을 도는 화상전문 세포치료제의 세부 인정 기준 및 방법을 명확히했다. 기존 고시는 화상전문 세포치료제인 칼로덤과 케라힐-알로의 경우 각각 112㎠, 100㎠만 급여로 인정하고 인정 기준(총 면적)을 초과하는 범위에 대해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토록 했다. 문제는 약제 '병용' 투여시 한쪽 약제만 급여가 인정된다는 것. 실제 200㎠에 칼로덤 약제를 사용하고 100㎠에 케라힐-알로를 사용한 경우 주 사용 약제는 칼로덤이지만 요양기관이 케라힐-알로만 요양급여로 청구하면 칼로덤은 비급여로 환자 부담이 된다. 요양기관의 청구 행태에 따라 한쪽 약제만 급여 대상이 되고 타 약제는 비급여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테고사이언스는 요양급여 적용 기준 취소 소송을 제기, 지난해 승소 판결을 얻어낸 바 있다. 반면 복지부는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환자에게 많이 투여된 약제를 기준으로 요양급여의 인정범위를 정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개정된 고시는 치료기간 동안 칼로덤이나 케라힐-알로 병용 투여시 각 약제별 급여기준 범위 내에서 투약비용이 높은 약제 1종에 대해 급여를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약사와 복지부간 소송전으로 비화됐던 약제 '병용' 투여시 한쪽 약제만 급여가 인정된다는 문제에서 별반 다를 것 없는 내용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원이 한정돼 있고 각 치료제는 면적 단위 기준으로 급여 기준 한도가 정해져 있다"며 "만일 병용 투여시마다 이를 인정해 준다면 환자가 받을 수 있는 급여 총량이 급격히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보 재정과 치료 효과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환자 한명당 케라힐-알로 100㎠, 칼로덤 112㎠ 범위로 급여를 제한한 것이다"며 "병용투여시 모든 약제를 급여 인정한다면 이후 추가 신약이 나올때마다 비용은 배로 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고시 개정을 통해 재판부가 지적한 불명확한 약제 급여 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다"며 "이는 급여 범위 확대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화상 환자의 경우 한 명당 급여 가능한 약제의 총 면적이 고정돼 있어 병용 여부와 상관없이 투약 비용이 높은 약제 1종만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 급여 가능한 면적 범위를 늘리거나 병용 투여시 추가 약제에 대한 급여 인정 문제는 약제 인정 기준이 아닌 '급여 범위 확대'로 접근해야 한다는 뜻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기존의 급여 원칙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병용 투여시 한쪽만 인정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은 개개인에 따라 단위와 면적이 다른데 고정된 면적만 인정하는 것은 급여 원칙상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8-06-22 06:00:45제약·바이오

"화상약제 급여기준 들쑥날쑥" 제약사 행정소송 승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화상 피부 재생 세포치료제의 요양급여 인정 범위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테고사이언스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원고가 승소했다. 재판부는 화상 치료 약제가 병용 투여된 경우 각기 투여된 면적 범위에 따라 급여가 인정되는 기준이 명확치 않다는 점에서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대한 세부사항 기재 취소를 명했다. 최근 서울행정법원 제13부는 테고사이언스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복지부 고시(제2016-187호)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중 별지2 기재 부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 테고사이언스는 심부 2도 화상 환자의 손상된 피부 재생을 도는 화상전문 세포치료제(품명 칼로덤)를 개발해 병의원 등에 판매해 왔다. 한편 바이오솔루션 역시 2015년 10월 심부 2도 화상 환자에게 사용되는 화상 세포치료제(품명 케라힐-알로) 약제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얻었다. 복지부는 2016년 9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발령하며 별표1중 '케라힐-알로' 약제 관련 내용을 신설하고 그 상한 금액을 고시했다. 문제는 칼로덤과 케라힐-알로가 함께 투여된 경우 주로 100㎠ 단위로 환자에게 많이 투여된 약제를 기준으로 요양급여의 인정 범위를 정한다는 점. 실제 200㎠에 칼로덤 약제를 사용하고 100㎠에 케라힐-알로를 사용한 경우 주 사용 약제는 칼로덤이지만 요양기관이 케라힐-알로만 요양급여로 청구하면 칼로덤은 비급여로 환자 부담이 된다. 두 약제의 투여 면적이 같다고 하더라도 요양기관의 청구 행태에 따라 한 약제만 급여 대상이 되고 타 약제는 비급여가 될 수밖에 없다. 복지부는 주로 환자에게 많이 투여된 약제를 기준으로 요양급여의 인정범위를 정하는 것이 일반원칙이라고 주장했지만 원칙의 근거 법령이나 지침이 없다는 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약제 인정기준에 규정된 문언만으로는 칼로덤과 케라힐-알로가 함께 투여된 경우 각기 투여된 면적의 범위에 따라 어떠한 기준으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지 명확치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두 약제가 투여된 전체 면적이 약제 인정기준에서 급여로 인정하고 있는 면적을 초과할 경우 이 원칙만으로는 요양급여의 인정범위를 확정할 수 없다"며 "주 약제를 근로한 인정 범위의 근거법령이나 지침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약제가 쓰인 것과 요양기관의 청구가 다르다면 환자에게 많이 투여된 약제를 기준으로 요양급여의 인정범위를 정한다는 일반원칙과 모순된다"며 "두 약제의 투여 면적이 같은 경우에도 요양기관의 청구에 다라 급여 인정범위가 바뀌는 부당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약제 인정기준에서 규정한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불명확할 뿐 아니라 상위 법령이나 하위 지침 등에 이를 해석할 수 있는 기준도 없어 심평원의 자의적인 해석과 집행을 초래할 염려도 있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 재판부는 "심평원의 심사사례 공개, 행정해석 등도 존재하지 않아 환자나 요양기관 입장에서는 위 규정에 의한 요양급여 기준을 예측할 수 없다"며 "따라서 해당 약제 인정기준 제2항은 명확성 원칙에 위배돼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중 별지2 기재 부분 취소를 주문했지만 기타 원고가 주장한 고시의 절차적 위법성, 재산권 침해 등은 인정하지 않았다.
2017-07-12 05:00:30제약·바이오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의 도전…임상시험센터 세운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베스티안병원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추진 중인 임상시험센터가 오는 18일 첫삽을 뜬다. 명칭은 베스티안 첨단임상시험센터. 이는 베스티안병원 입장에서도 큰 변화이지만 오송 첨복단지 내에서도 첫 민자유치 사례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 특히 오송 첨복단지는 임상시험센터 유치에 애를 먹었던 터라 베스티안의 도전이 천군만마와 같다. 그렇다면 베스티안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어떤 모습일까. 화상환자 진료 동시에 연구…임상시험센터 역할 기대 베스티안 첨단임상시험센터 조감도 오송 첨복단지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베스티안 첨단임상시험센터는 총 1만 4700여㎡대지에 200병상 규모(지하 1층~지상 7층)를 갖춘 임상연구기관으로 2018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센터는 오송첨복단지 내 위치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센터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아이디어가 연구, 임상을 거쳐 제품으로 상용화되기까지 전 단계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 베스티안 첨단임상시험센터는 화상응급센터와 일반병동을 갖춘 의료기관이자 연구소로 중증 화상환자에 대한 진료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오송 첨복단지 내 임상시험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베스티안은 임상시험센터를 크게 4개 영역으로 구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일단 기초연구 임상지원을 기본으로 치료를 위한 신약, 의료기기 등의 효능 및 안정성과 관련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기술 평가와 진료법을 개발하고 베스티안 메디컬센터와 연계,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송 첨복단지 전경 베스티안병원 한 관계자는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 보면 임상시험센터는 화상환자를 포함한 피부와 관련한 모든 임상을 진행하는 것이지만, 이와 더불어 오송 첨복단지 임상연구를 도맡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병원만의 기관이 아닌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 기관으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신약생산센터의 임상연구를 맡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초반에는 오송 첨복단지 내 센터의 임상연구 비중이 70~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베스티안 메디컬센터의 임상 비중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송 첨복단지 선경 이사장은 "임상시험센터 건립은 오송 첨복단지 최대 숙원과제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의 결과물이 산업화 및 상용화하는 데 출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6-04-16 05:00:59병·의원

베스티안병원, 중국 하얼빈 이어 목단강까지 접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은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회장 이동리)와 화상피부재건·재활센터를 합작으로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흑룡강성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와 합작으로 목단강에 약 1500평 규모로 운영되는 목단강시베스티안병원 피부재건·재활센터에 베스티안병원의 브랜드와 함께 지금까지 보유한 화상재건성형, 화상피부재활 및 흉터피부관리의 노하우를 직접 제공하게 된다. 베스티안병원은 흑룡강성 내 베스티안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 의료진을 파견해 직접 중국 환자들의 화상피부재건·재활관리를 시행하며, 중국 의료진과 간호사에 대한 교육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하얼빈시제5병원 화상피부재건·재활센터내 화상흉터 사후관리 진료시스템 수출에 이은 두 번째 중국 의료시장 확장 진출이 된다. 베스티안병원은 단독으로 현지에 진출했을 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상의료시스템과 현지의 문화적응을 가장 적절히 조화시키기 위해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에 중국자본을 투자받는다. 지난달 26일 오전 9시 중국 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베스티안병원 민영근 대표, 메디컬그룹베스티안 하현욱 지사장을 비롯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 이동리회장 등 양국 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베스티안병원은 중국 내 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진들이 중국에서 직접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중국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2016년 하반기에 진행될 VIP건강검진센터설립과 코스메틱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 이동리 회장은 "한국 베스티안병원과 2년여 시간의 교류 끝에 이렇게 협약을 체결하게 돼서 매우 영광이며, 한국 베스티안병원의 우수한 기술력 교류를 기대한다"면서 "상호 의료기술 교류 및 의료연구와 기술발전 등의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스티안병원 민영근 대표는 "중국 흑룡강목단강사할린유한공사와 협력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업무제휴 협약 이상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중국 내 화상치료시스템의 발전으로 화상환자의 건강증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베스티안병원은 지난 중국 하얼빈시 제5병원 화상피부재건·재활센터 합작 설립하고, 최근 UAE보건부 소속 알카시미병원 내에 신규로 설립되는 화상센터를 위탁 운영 협약을 맺고 병원 해외진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04-15 08:09:47병·의원

중동까지 접수한 베스티안…비결은 '화상'만 집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한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의 파죽지세가 이어지고 있다. 베스티안병원은 지난 25일 UAE(아랍에미리트)보건부와 MOU를 체결, 알카시미병원 내에 신규로 설립되는 화상센터를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등 UAE에 진출한 의료기관은 있지만 UAE보건부와 MOU를 체결, 위탁운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식 의료시스템 수출과 더불어 한국의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이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베스티안병원은 1단계로 초기 화상의료진 2명, 화상전문 간호사 6명을 파견하고 15병상(1인실)규모의 화상병동과 5병상 규모의 화상중환자실을 중심으로 외래와 응급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베스티안 의료인력을 추가로 파견해 UAE전역을 커버하는 화상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이에 발맞춰 병동과 외래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 대형 대학병원은 물론 세계 유명 화상센터를 제치고 UAE의 러브콜을 받은 비결은 무엇일까. 베스티안병원은 '화상'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지난해 말 중동 예멘 파견 군인 폭격으로 인한 사망 사건에 이어 최근 두바이에 고층 건물 화재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UAE보건부는 화상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현지 의료진으로는 화상센터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이를 맡아줄 세계 유명 화상센터를 물색하던 찰나 베스티안병원에 현장조사를 나오면서 최종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UAE보건부 실사 담당자는 "다양한 진료 분야를 담당하는 국가병원이나 대학병원과 달리 화상이라는 한 가지 전문분야에만 집중한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응급 화상치료에서부터 화상 흉터의 사후관리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다 점수를 받은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베스티안병원 관계자는 "이는 국내 의료기관이 UAE 보건부와 하는 최초 MOU 체결로 단순 의료인력 파견이 아닌 국가적 치료 시스템을 UAE에 수출해 국가 의료 체계 개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스티안병원의 UAE 진출은 전문병원이 대학병원 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해외 진출에 대한 '전문병원 중심의 새로운 진출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2016-02-26 11:54:52병·의원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 UAE 국가병원 센터 설립 확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화상전문 베스티안 병원이 UAE(아랍에미리트) 보건부 산하 병원 센터설립 등 중동 지역 보건의료 진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4일 "정진엽 장관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방문해 병원과 제약 진출, 병원정보시스템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진엽 장관은 사우디 현지 방문을 통해 한국에서 만든 병원정보시스템(HIS)의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KAMC) 병원 만족도를 살펴보고, 한국 직원들을 격려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6개 병원에 HIS를 구축 중으로 약 700억원 예산이다. 정 장관은 사우디 보건부 장관회담에서 한국 HIS 우수성을 설명했으며, 칼리드 알팔리 장관은 한국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향후 구축에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한-사우디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카운슬을 개최해 제약단지 설립 및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한 비씨월드와 JW홀딩스, 종근당, 보령제약 등 국내 4개 제약사와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 측은 연중 2회 이상 상호방문을 통한 한국 제약, 의료기기 회사와 투자, R&D 협력 회담을 요청했으며, 정진엽 장관은 민간교류 확대 차원에서 2016 바이오 코리아 참석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표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아바타시스템 기술이전 프로젝트도 구체화했다. 킹 파하드 메디컬시티(KFMC) 야마니 원장은 프로젝트가 실무적으로 협의를 완료해 최종 집행계얄 추진을 위한 보건부 지원을 요청 중이라고 말했으며, 정 장관은 사우디 보건부에 조속한 지원을 주문했다. UAE를 방문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 병원장 성명훈)에 근무 중인 한국 의료진을 격려하고 성공사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선구가적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UAE 보건부 산하 알카시미병원에 국내 화상 전문병원 베스티안 진출을 확정했다. 베스티안은 UAE 보건부와 알카시미병원에 화상센터 운영과 화상환자 치료, 치료 후 재건 및 교육, 세미나 진출에 합의했다. 정진엽 장관은 이어 샤르자보건청과 건강보험 연수 실시에 합의했다. 현지 진출한 한국 의료진과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제도와 법률 등 정보제공 및 시장조사, 진출 전 현지문화 사전교육, 한국 의료제품 홍보, 해외 진출 시 세제 및 금융지원 등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보건의료 분야는 중동국가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투자하고 있는 신산업분야로 현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리스트를 최소화하는 맞춤형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2-24 12:00:00정책

베스티안병원, 포괄간호서비스 안심병동 운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이 16일(수)부터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괄간호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보호자 대신 병원의 간호사 및 간호 보조 인력이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환자 상태 체크, 정서적 지지 등 포괄적으로 간호 간병을 24시간 실시하는 제도로 환자가 입원하는 동안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포함한다. 병원의 감염병 확산방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시점에 간병인과 환자 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병간호 문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감염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베스티안병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환자의 간병을 간호사가 담당하면 전문적인 간호로 의료의 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간병 비용에 대한 개인부담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호자나 면회객은 정해진 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생활안정 및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철저한 감염관리와 소음을 최소화해 환자에게도 정서적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 베스티안병원은 3층 병동 28병상을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해 모든 침대를 전동침대로 바꾸고, 24시간 동안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살필 수 있도록 각종 장비를 도입하는 등 안전시설 전반을 재정비하며 환자 안전에 필요한 안전시설을 확보하고 간호 인력도 충원했다. 이에 대해 베스티안병원 이문철 진료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를 통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로 환자가 안전하게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5-12-16 22:43:1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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