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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우울증 바로알기 캠페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노들섬 노들스퀘어에서 우울증 극복 블루밴드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정신건강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마음의 달'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우울증을 주제로 진행된다.일단 이날 행사는 우울증 극복과 함께 봄맞이 코로나 극복 기원 행사로 노들섬 야외 잔디마당에서 오후 6시부터 가곡의 밤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바리톤 정준영, 김진우, 홍근철, 테너 강성구, 오상택, 오현용, 소프라노 최수안, 첼로 주지현, 피아니스트 문아람, 색소폰 이연재, 콘트라베이스 박현재, 드럼 조남혁 등 국내 우수한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이 날 와이브레인이 운영하는 블루밴드 존은 크게 3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블루네컷 존에서는 무료로 사진을 촬영해준다. 블루네컷 존에서 모바일로 간단한 우울증 척도검사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함께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사진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통해 '블루밴드와 같이' 라는 이벤트를 제공한다.두 번째는 블루네일 존으로, 블루밴드 캠페인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네일아트를 할 수 있게 마련된다. 이 존에서는 현장의 방문객들이 엄지와 새끼 손톱에 네일아트를 하고 두 사람이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모습을 연출해보는 존으로 혼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 및 블루밴드가 우울증 극복을 함께 한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마지막 세 번째로 블루밴드와 함께 걷기 존이 마련된다. 이 존에서는 우울증 완화에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인 걷기를 독려하고 우울감이 느껴질 때 혼자 갇혀 있기 보다는 밖으로 나와 가볍게 걷는 행위를 통해 고립을 벗어나 세상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강조할 예정이다.블루밴드 존은 22일 낮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에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와이브레인 관계자는 "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우울감을 호소하는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방문해 간단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함께 우울감 극복을 시작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3-04-18 19:05:28의료기기·AI

충남대병원, 전국 공공보건지원단 연석회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나기량)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원내 대강당에서 '제2차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재단 연석회의'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재 연석회의 참석자 모습.이번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보건의료의 회복과 비전'을 주제로 공공보건 최신 지견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세부적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향후 운영 회복방안 및 공공의료 확충 비전과 지역별 포스트 코로나 공공의료 역량 강화, 지역 당면 공공보건 의료과제, 공익적 비용 산정 및 관리 등을 논의한다.나기량 단장은 "전국 공공보건의료지원 및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도청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공공보건의료 여건 및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것과 코로나 극복 후 모두가 바라는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2-04-29 10:01:45병·의원

전문병원협 이상덕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대한전문병원협의회 이상덕 회장이 7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이상덕 회장(우)과 복지부 권덕철 장관(좌) 모습.이상덕 회장은 이날 전문병원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원장 중 유일하게 훈장을 받았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김부겸 국무총리 기념사를 대독하면서 "코로나 방역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보건의료인은 국민의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영웅"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상덕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를 보면서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제4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이후 복지부와 심사평가원과 함께 전문병원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전문병원 제도개선과 활성화에 매진해왔다.또한 코로나19 국내발생이후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재택치료기관 운영 등으로 국가방역에 적극 참여해 코로나 극복에 기여했다.
2022-04-07 16:30:14병·의원

의-정, 오미크론 공동 대응 "코로나 극복 적극 협력"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오미크론 확산에 공동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의정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다.결의 내용을 보면 양측은 지역사회 동네 병·의원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 및 재택치료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지원한다.특히 코로나19 의심자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도록 한다. 확진 이후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은 전화상담·처방 참여 의료기관에서 한시적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지원한다.또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방역 준수 등을 국민과 환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검사받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협조한다.왼쪽부터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공동성 명서 조인 후  기념촬영 모습.양측은 코로나19 환자나 격리가족이 분만·투석·소아진료 등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고, 위 협력 사항이 정책과정과 의료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지금이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대한의사협회와의 공동성명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다시 한 번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본회는 오미크론 확산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실 경우, 가까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내원해 검사와 진찰을 받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2-02-17 16:10:42병·의원

다급한 인천의료원 "연봉 2억, 내·외과 의사 급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코로나 전담병원인 지방의료원의 의사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어 주목된다.26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중환자실 전담의와 신장내과를 의사 13명의 채용 공고를 냈으나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1명의 지원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의료원은 내과 등 필수과  의사 13명 채용에 들어갔지만 지원자가 전무한 상황이다.인천의료원은 코로나 환자 전담병상 150병상을 운영 중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등 확진자 1만명대 급증세에도 불구하고 음압병상 가동률은 15% 내외에 그치고 있다.인천의료원이 의사직 대거 채용에 나선 이유는 두 가지이다.우선, 코로나 전담병원 장기화로 내과와 외과 의사들의 연이은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채우기 위한 조치이다.다른 한편으로는 경증질환 중심 오미크론 확진자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공공의료 진료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인천의료원은 중환자 전담의사 5명과 신장내과 1명, 외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2명, 소화기내과 2명, 순환기내과 1명, 재활의학과 1명, 연상의학과 1명 등 13명의 의사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채용 공고문에는 해당 의사의 연봉이 명시되지 않았지만 현 근무 의사 급여보다 높은 연봉 2억원(세금 포함)을 검토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1월말까지 의사 채용의 문의 전화조차 없는 실정이다. 인천의료원은 다급한 심정으로 병원협회를 통해 채용 공고를 공지했지만 의사들은 여전히 묵묵부답. 중환자실 전문의사의 경우, 근무 중인 전담의사 5명의 노동력 소진을 감안해 5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혈액투석을 담당하는 신장내과 의사는 1명이 있지만 사직 의사를 밝힌 상태로 신장내과 의사 미채용이 지속되면 혈액 투석실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환자 발길이 끊긴 외래 진료실(위)과 1층 벽에 걸린 코로나 극복 노력을 응원하는 시민들 메시지(아래) 모습.외과의 경우, 의사 1명이 지난해 사직해 수술 공백이 지속되고 있고, 소화기내과 3명 중 2명은 타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대학병원 파견 인력인 순환기내과 1명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 공백이 지속되면 코로나 환자와 일반 환자 치료 등 공공병원 기능이 사실상 마비될 수 있는 비상 상황인 셈이다.조승연 의료원장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의사 채용 공고를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지금까지 문의 전화 한통도 없다"면서 "외래를 일부 시작했지만 일반 병상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내원 수는 코로나 전 대비 2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다른 지방의료원도 상황은 동일하다. 필수과 의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방의료원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공공병원의 적극적 관심과 투자가 없으면 공공병원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교육부와 복지부는 대통령 지시 이후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인력 연계를 위한 공공임상교수 제도 시범사업 검토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TF 구성조차 안 된 상황이다.
2022-01-27 05:30:00병·의원

대통령 지시에 '공공임상교수' 급물살 "공공의료 확충"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공공의료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임상교수 트랙 신설 작업에 착수해 주목된다. 10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대통령 지시사항인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공유할 수 있는 공공임상교수 제도 세부 실행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담회에서 공공임상교수 제도 신설을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공의료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 파견과 기존 의료진 보수 차이로 인한 이직 문제 해소 그리고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이 공유할 수 있는 공공임상교수 등 건의 사항에 대해 검토하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일시적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상 확보와 의료체계, 방역체계가 지속가능해야 한다. 긴 안목으로 근본 대책을 탄탄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면서 "공공병원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계와 소통하고, 공공의료를 제대로 확충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국립대병원 대표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지방의료원 대표로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중증환자 추가 병상 운영을 위한 의료인력 충원과 의료인력 현실적 보상, 비수도권 의료인력 수급 제도적 장치 마련, 파견 의료진과 기존 의료진 보수 차이 해소, 공공임상교수 지원 등을 건의했다. 국립대병원 측은 공공임상교수 250여명 정원을 교육부에 요청한 상태이다. 교육부는 기재부와 행안부 등과 공공임상교수의 신분과 예산, 정원 배정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을 검토 중인 공공임상교수란 국립대병원에서 공공보건의료 영역의 진료, 교육, 연구를 수행하는 교육부 발령 교원을 의미한다. 공공임상교수는 국립대병원 공공의료 업무 수행과 동시에 지방의료원에 파견되어 내과와 외과 등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순환 근무 방식이 유력하다. 교육부 국립대학정책과 공무원은 "공공임상교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재부와 행안부 등과 예산과 정원 문제를 협의 중에 있다"면서 "제도화를 위해 관련법 개정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공공임상교수 시범사업 등 복지부 등과 가능한 실행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코로나 방역과 공공의료 강화 차원에서 적극 협조에 나선 상황이다. 공공의료정책과 공무원은 "코로나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의료인력 수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부와 실무협의를 진행 중으로 예산과 정원이 확보된다면 어떤 방식이든 조속히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 지시로 공공임상교수 제도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토론회에서 개진된 공공임상교수 제도 개요.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은 답보 상태이던 공공임상교수 신설 움직임에 상기된 모습이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국 국립대병원과 함께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한편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대한민국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정부 부처와 협의해 공공임상교수 제도를 도입하고 지방의료원 등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공임상교수 트랙 신설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은 "지난달 대통령과 간담회에서 공공임상교수 제도의 중요성을 설명 드렸다.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상시적 의료인력 공급체계를 마련하는 공공의료 강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승연 회장은 "공공임상교수는 공공의료에만 집중한 역할인 만큼 의료계 일각에서 우려하는 진료 확장 개념이 아닌 새로운 의사 고용 창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교육부가 공공임상교수의 전임교원 자격 부여 등 안정적인 교수 트랙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국립대학병원협회 등과 공동 주최로 공공임상교수 제도 도입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강원의대 조희숙 교수와 서산의료원 김영완 의료원장의 발제에 이어 의사협회와 보건의료노조 및 교육부, 복지부 지정토론 등 공공임상교수 제도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1-11 05:45:58병·의원

"코로나 극복 위한 백신과 치료제 신속 도입 추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도 3대 중점 과제로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도입 등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의료제품의 신뢰성 강화, 과학적 규제서비스 확대를 내세웠다. 30일 식약처는 '2022년 업무계획'을 통해 안전‧효과가 검증된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도입 등 코로나19 극복, 의료제품의 신뢰성 강화,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 고도화와 함께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한 국가 규제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고 의료 제품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방안이 먼저 추진된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위한 추가 안전‧효과 검증과 변이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백신,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 심사를 예고했다. 또 국산 백신의 조기 제품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치료제는 개발집중지원협의체(격주)를 통해 임상시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믿을 수 있는 의료제품을 위해 안전관리 시스템도 재정비한다. 식약처는 불시점검 확대, 징벌적 과징금 등으로 불법제조를 원천방지하고 전주기 불순물 차단 조치로 품질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예고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의료기기‧의약외품‧화장품의 제조‧품질관리(GMP) 강화 등을 통해 내년을 기점으로 국내 품질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 결과 정기보고‧평가를 도입하고, 의약품 부작용에 대해 피해구제 차등지급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한편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제품 공급 안정성을 강화한다.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 임상약 치료목적 사용 확대, 희소‧긴급 의료기기 공급 안정성 강화 등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필수의약품 제조기술에 대한 개발 지원, 원료 자급도 개선, 의약품 점자‧수어 정보 제공 등 공급‧사용안전과 같은 공공성을 강화한다. 식약처는 과학적 규제서비스와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식약처는 국가 R&D 기획단계부터 기술과 규제의 정합성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규제과학 발전과 규제서비스의 법적 뒷받침을 위해 규제과학 육성‧지원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첨단기술‧융복합 등 혁신 의료제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성‧효과성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공키로 했다. 규제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현장 전문가 등 민간 규제과학 인력을 양성하고, 심사자의 전문역량도 높여 규제과학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협력을 통해 규제표준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WHO 우수규제기관(WHO Listed Authorities) 등재를 추진해 허가‧실사정보 인용, 품질인증 예외 인정 등 글로벌 신인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는 인식 아래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된 백신‧치료제 등 방역 의료제품의 신속한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정과제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바이오헬스 제품의 혁신적 개발과 성장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1-12-30 12:00:30제약·바이오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 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응진 병원장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ACKSS 2021)'에서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외과학회는 1947년에 창립돼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 회원 수 8000여 명에 달하는 의학 학술단체다. 신응진 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외과학회 이사, 대장항문학회 이사, 암학회 이사, 병원협회 이사, 수련병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외과학 및 국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왔다. 신 병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외과 의사들이 진료 및 수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외과 전공의 3년제 정착 및 수련교육환경 개선, 필수의료 지원 등 앞으로 학회가 풀어가야 할 당면 과제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코로나 극복 및 외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1-08 10:41:47학술

"대구의 특별했던 코로나 경험 기록으로 남겨야죠"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구시. 지역 의사회는 1년하고도 반년이 더 지난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전문가 단체보다도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었다.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난 경험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의사회 정책을 전했다.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지난해 3월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대유행을 겪었다. 한 달여 만에 확진자가 7600명 이상 발생했다. 당시 정부는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우선 역사를 '기록'에 남기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 중반부터 코로나19 '백서' 발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집위원을 뽑아 백서 발간에 돌입, 지난해 12월 출간했다. 올해 초에는 영문판도 만들어 전 세계에 발송했다. 정홍수 회장은 "드라이브스루 검사시스템, 확진자 전화 상담, 생활치료센터 등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코로나 극복 경험을 기록에 남겼다"라며 "언젠가 다시 닥칠지 모르는 미지의 사태에 대비하고 우리나라 의료진, 나아가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백서를 발간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확진자 폭증을 겪어봤기에 '예방접종 지원단'을 결성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독려하고 있다. 휴직 중인 의사회원을 백신접종센터와 연결해 주는가 하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의사회원도 백신접종센터로 안내했다. 접종 인력에 갑작스럽게 결원이 생기면 임원진이 긴급 투입하기도 했다.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 불식을 위해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정 회장은 "코로나 백신 도입 초창기 백신 괴담이 돌면서 일부 시민은 백신 접종에 소극적이었다"라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를 첫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토록 코로나19 방역에 의사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정 회장은 "의사야말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최우선으로 노출돼 있음에도 정부 지원은 사실 전무한 실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의료계가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 당국에 요청하고 나아가 정당한 보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젊은의사 단체 행동의 주축이었던 의대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대구시의사회는 일찌감치 젊은 의사의 의견을 더 많이 들어보기 위해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수년째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다 의대생의 의사회 회무 참여도 늘렸다. 정 회장은 "지난해 총파업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의대생, 전공의 사이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라며 "상임이사회 회의에 지역 의대생을 참관토록 하고 의사회보를 의대생에게도 발송하고 있다. 의대상과 상호 이해를 넓히고 유대를 강화하는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화와 소통으로 회무를 해 나가고 있는 정 회장은 의료계가 투쟁보다는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의사들이 정부만 탓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대외협력을 강화한 현 의협 집행부의 방향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힘이 없이는 평화가 없다는 말처럼 강력한 힘이 있음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투쟁의 주체는 의협과 16개 시도의사회다. 항상 투쟁의 준비를 해야겠지만 일각에서 말하는 상시투쟁체를 조직하는 것은 분열과 분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투표로 정당하게 회무를 일임 받은 집행부를 믿고 응원하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2021-10-05 05:45:54병·의원

의협-국민의당 코로나 극복 논의..."전문가 의견 중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사 출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의사협회를 방문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방역정책을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용산 임시회관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6일 의협 이필수 회장을 방문해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과 사회 모두 지쳐가고 있다. 특히 의료인들이 폭염에 방호복을 입어가면 방역 최 일선에서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수 회장은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의료진들이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다.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 가파른 감염 확산 추세를 하루 빨리 잠재워 나가야 한다.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전염병 종식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하고 활발히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장 큰 힘은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에 건의해 반드시 관철시켜야 하는 정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좋은 의견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는 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이무열 부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민양기 의무이사,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그리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이태규 의원, 최연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21-07-26 14:57:24병·의원

복지위 추경안 상정…감염병전문병원 권역 재설정 심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회 복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차 추경안을 심의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는 13일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상정, 심의한다. 또 감염병전문병원의 권역을 재설정 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도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제2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함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등을 처리한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 피해지원(코로나 극복 상생 3종 패키지), 방역·백신, 고용·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크게 4가지로 예산 규모는 4조~5조원 수준이다. 이는 특히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구매, 의료기관 손실보상, 국내 백신개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전체 추경 규모는 약 33조원으로 기존 예산 3조원을 포함해 36조원에 달한다. 복지부, 질병청 예결산소위 이외 전체회의에서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의 권역 재설정을 골자로 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안도 함께 심의한다. 현행법에서도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치료를 위해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거나 지정,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권역별 인구 수 등을 고려하지 않아 합리적인 권역 설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표 발의)은 개정 법률안을 통해 인구규모나 지리적 접근성 등을 고려해 권역을 설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등 쟁점 현안 상정으로 관심이 높은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복지위 한 관계자는 "여당 측에서는 법안소위 일정을 잡으려고 준비 중인 반면 야당 측에선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서 "법안소위 일정을 잡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2021-07-12 11:42:59정책

당정청 2차 추경 확정…방역·백신·보상에 최대 5조원 투입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섰던 당·정·청이 29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지었다. 당·정은 오늘(29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및 경제부총리 등 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열어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당·정은 올해 방역 및 백신 대응(백신 구매, 의료기관 손실보상, 국내 백신개발 등)에 나선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을 위해 4조~5조원의 추가경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❶ 코로나 피해지원(코로나 극복 상생 3종 패키지), ❷ 방역·백신, ❸ 고용·민생안정, ❹ 지역경제 활성화의 네 가지 큰 틀로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세수 증가분을 활용하여 재원을 조달하고, 일부는 국채 상환(2조원 수준)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금번 추경의 총 규모는 약 33조원 내외로 기정예산 3조원을 포함총 36조원 가량의 재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방역 및 백신 대응에 나섰던 의료기관의 경우 금년 1억 9200만회분 확보 등 백신의 신속한 확보‧구매, 의료기관 손실보상, 국내 백신개발 등을 차질없이 선제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키로 했다. 한편, 당정협의회는 추경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7.2(금) 국회에 제출되면 최대한 신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당정간 긴밀히 협조해나갈 예정이다.
2021-06-29 11:01:52정책

서울시장 선거 코앞, 코로나 극복 위한 공공의료는?

메디칼타임즈=오동호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공약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의 사회 경제적 파장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K방역을 견고히 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수립이 그중에서도 핵심 사안일 것이다. 하지만 섣부른 선거용 정책이 의료현장과 동떨어진 옥상옥이 되고 결과적으로 의정간 갈등만 심화될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의 공공성 문제에 접근하고자 노력한 부분은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다양한 종별 의료기관이 밀집한 서울시의 특성상 공공의대를 설립하거나 공공의료기관을 양적으로 늘리는 것은 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비켜가는 것이다. 서구의 선진국들 조차 공공의료의 막대한 비용 부담에 한계를 드러내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역사회 필수의료의 확충과 민간과 공공의 연대를 위한 정책이다.   공공의료란 정부가 통제하는 의료가 아니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다. 적절한 공적 자금의 투여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실효성이 함께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목적한 바를 이루기 어렵다. 지역사회 여건에 따른 전문가와 주민의 참여는 공적지원의 확대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며 그 핵심은 의료전달체계 정립에 있다.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와 같은 지역사회감염 관리 체계를 포함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연대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사회 감염 관리 능력을 담보하고 주민의 생활을 한결 여유롭게 보호할수 있다. 거대 병원 설립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문제이며 단기간에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의료기관간의 공조체계에 대한 논의가 보다 중요하다.   의료전달체계상 동네일차의료기관 부터 준종합병원과 민간공공병원 그리고 대학병원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분담과 협조는  감염성 질환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보다 효율적이면서 양질의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기도 하다. 헬스케어, 재택의료와 같은 포스트 코로나의 준비 또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일차의료는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질병 치료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취약 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 모두가 접근가능한 보건의료복지의 관문이다. 또한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사회에서의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의료전달체계와 지역보건의료심의원회 등의 논의는 이전 부터 있어 왔지만 형식적인 수준에 그쳐왔다. 의료전달체계는 그 자체가 공공성을 갖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보건소는 전문성을 갖고 지역 보건의료 기관의 필수 의료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환자의 선택권을 이유로 종별의료기관간의 경계를 무시하고 의료기관간의 무한경쟁을 유발하는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하며 구 또는 권역 별로 의사결정이 가능한 의료전달체계를 만들어야한다. 또한 복지 시대에 맞춰 전문가와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건강문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마을의 협의체로 확대돼야 한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사회적 고립을 견디기 어려운 시민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경제침체와 의료비용 부담 또한 더욱 늘어나고 있다. 시민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허용하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2021-03-08 05:45:50오피니언

은평성모, 코로나 극복 안간힘…외래공간 싹 바꿨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렀던 은평성모병원이 외래 공간까지 재배치하며 감염병 방역과 호흡기질환 환자 치료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호흡기센터와 안심진료소를 나란히 배치해 환자들이 한 번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외래 공개을 재배치하며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11일 코로나19 대응 체계 고도화 및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외래 재배치를 단행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호흡기질환 원스톱 ‘안심진료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공간 재배치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은 안심진료소와 호흡기센터가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출입문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호흡기 환자가 이 출입문을 이용하면 단 한 번의 출입만으로 채혈, 엑스레이 검사는 물론 안심진료소 진료 후 인접한 호흡기센터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은평성모병원의 이 같은 결정은 겨울철 호흡기 환자 급증에 따른 환자 과밀화를 해소하고 천식, 폐쇄성 폐질환 등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는 만성 호흡기 환자들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안심진료소는 기존에 시행하던 호흡기 환자 진료와 더불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주를 통한 소아청소년 호흡기 감염 환자 진료를 강화하게 됐으며 호흡기센터는 천식 등 만성 호흡기질환 치료를 맡게 된다. 은평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최정현 감염내과 교수는 "공간 재배치는 병원의 설계적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환자들을 위한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대유행이 예고된 상황에서 공간 조정을 통한 원스톱 안심진료존 구축은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감염관리를 선도하는 또 하나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은평성모병원은 본관 G층 감염내과 외래를 안심진료소로 활용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호흡기 환자들이 병원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바 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감염관리에 중점을 둔 감염내과 외래는 외부의 별도 출입문을 이용해 바로 진료실로 진입할 수 있고 외래구역 전체에 음압 적용이 가능한 최신 감염관리 정책이 반영돼 있다.
2020-12-11 11:49:49병·의원

GE코리아, 코로나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GE코리아(강성욱 총괄사장)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Stay Strong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로고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확산을 막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GE는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필두로 국내에 코로나 19 저지를 위해 의료진 지원을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GE코리아는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할 당시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안동의료원에 코로나 진단에 필요한 초음파, 환자감시장치를 기부한 바 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의 추천을 받은 강성욱 총괄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주)삼표 박장원 사장을 지목했다.
2020-09-08 11:30:05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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