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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주치의, 서울의대 김주성 교수 내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서울의대 김주성 교수가 윤석열 당선인(20대 대통령) 주치의로 내정됐다. 윤석열 당선인 주치의로 서울의대 김주성 교수(58·소화기내과)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차관급 예우를 적용받는다. 주치의가 되면 2주에 한번씩 대통령의 건강을 점검하고 해외순방과 휴가, 지방 방문에도 동행하게 된다.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쳤다. 이후 서울대병원 전임의부터 전임강사, 조교수까지 차곡차곡 과정을 밟았으며 서울대병원 기획부실장으로 보직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대암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장, 강남센터 부원장에 이어 원장을 역임했다.김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전문가로 염증성 장질환 관련 연구에 매진해온 인물. 대한장연구학회장을 지냈으며 대한소화기학회 차기 이사장과 아시아염증성 장질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상태다.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서울대병원 내과 출신 의료진을 주치의로 정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교수를 주치의를 임명한 바 있다. 
2022-05-06 07:22:11병·의원

대통령주치의 송인성 위촉…노무현 이어 문재인 담당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로 서울대병원 출신 송인성 내과 전문의가 위촉됐다. 또한 한방 주치의로 김성수 경희의료원 병원장이 발탁됐다. 송인성 대통령 주치의. 청와대는 26일 "송인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를 주치의(양방)로 위촉했으며, 김성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병원장을 주치의(한방)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송인성 주치의(70)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주치의를 맡은 소화기 분야 권위자이다. 그는 1946년 황해 안악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의대 졸업 후 서울대병원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온화한 성격에 평소 커피를 즐기는 스타일로 3대째 의사 집안에서 대통령 주치의를 2번 수행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성수 대통령 한방 주치의. 그동안 대통령 주치의는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에서 주로 담당했으며 김대중 대통령 등 일부 대통령 시절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맡았다. 김성수 한방 주치의(64)는 1952년 충남 출생으로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추천에 의해 선임됐으며, 중풍치료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충남상업고와 경희대 한의학과 졸업 후 경희대 한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임해왔다. 대통령 한방 주치의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출신이 연속해서 담당하게 됐다.
2017-05-28 11:58:33정책

삼성서울병원, 프리미엄 건강검진 첫 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가 대통령 주치의를 맡았던 최규완 교수를 전담교수로 내세운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건진은 기존의 정밀건진 프로그램에 CT, MRI, PET 등 정밀검사를 포함시킨 고품격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남녀별 연령대별 프로그램과 검사항목별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한 8가지 코스가 마련됐다. 특히 프리미엄 건진을 위한 전담 교수로 전 대통령주치의 등 프리미엄급 교수진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매년 동일한 의사에게 30분 이상의 상세하고 충분한 의학적 카운셀링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프리미엄 전담 헬스매니저가 배정돼 개인별로 가족력과 생활습관,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식 검진을 설계해 주며 수진자가 원하는 날짜에 건진을 받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우대 서비스도 실시된다. 이번에 소개된 연령별 프리미엄 건강검진은 수면위내시경을 기본검사로 포함하고 있으며 남성(45세 이상)은 폐암을 조기에 검사할 수 있는 폐 CT와 협심증 등을 알 수 있는 심장관상동맥 CT, 골밀도, 갑상선초음파, 동맥경직도, 백내장 검사 등을 기본으로 포함시켰다. 아울러 여성(50세 이상)의 경우 유방초음파검사와 골밀도,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HPV), 폐 CT, 갑상선초음파, 동맥경직도, 백내장 검사를 기본검사항목으로 담고 있다. 프리미엄 PET 정밀검사는 프리미엄 건진에 전신 PET검사가 추가되며 프리미엄 뇌/심장정밀검사에는 심장초음파와 관상동맥 CT, 운동부하심전도검사, 뇌 MRI등의 항목이 추가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진 프로그램이 개발돼 정밀한 건진을 원하는 수진자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8-08-05 17:36:08병·의원

대통령주치의 송인성교수 개인사도 '조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통령주치의인 서울대병원 송인성 교수가 사심없이 가족행사를 치러 화제이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송인성 교수(사진, 60)의 장남 결혼식에 원내 교수 대다수가 참석하지 못한채 조촐하게 치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몇 몇 교수를 제외하고 송 교수가 소속된 내과를 비롯한 대다수 임상과의 교수들은 청첩장을 받지 못한채 뒤늦게 결혼식 소식을 전해들어 난감해했다는 후문. 결혼식에 참석한 일부 교수도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전해듣고 서둘러 스케줄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하객이 어려운 발걸음을 했다는 전언. 이같은 상황은 대통령과 영부인 등 청와대 가족의 진료를 책임지는 어의(御醫)로서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는 송인성 교수의 선비적인 사고가 내재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송 교수는 지난 2003년 출범된 참여정부의 대통령주치의 낙점 후 의료계의 모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민감한 의료 현안에 대해서도 일언의 언급도 하지 않은 초지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과 한 교수는 “이번 아들 결혼식과 관련해 보낼 사람한테만 보낸 것이 아니냐하는 식사자리에서 한 원로 교수의 서운함 섞인 발언도 있었다”며 “관계자들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다른 교수로부터 전해듣고 급히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일 수 백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면서도 커피향을 전하는 여유와 친절함을 보여주고 있는 송인성 교수는 H. Pylori균 연구 등 소화기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부친과 본인, 이번에 결혼한 아들 등 3대째 의사집안으로 인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송인성 과장실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을 위해 얼마전 감사의 글을 보냈다”고 말하고 “이미 알려져 있지만 대통령주치의로서 공식, 비공식적인 일정을 알리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민의 정부시절 세브란스병원에 빼앗긴 대통령주치의 자리를 어렵게 되찾은 서울대병원은 송인성 교수의 대통령 건강지킴이 역할에 흐뭇해하면서도 특별법 폐지와 복지부 이전 등 산적한 현안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형국이다.
2006-05-08 06:59:2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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