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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병·의원 화재 43건, 전기·담뱃불 조심

박진규
발행날짜: 2006-07-20 05:43:30

월평균 7건꼴 발생, 지난해에는 방화로 4명 사망 참사

지난 18일 저녁에 발생한 군산 D소아과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계기로 의료계에도 화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의료기관도 결코 화재의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총 4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17건), 불티(6건), 담뱃불(5건), 방화(1건)등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는데, 3명이 부상을 입고 1억2832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11일 충남 보령시 D정형외과, 14일 충북 청주시 모 산부인과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병실 내부가 불에 타는 등 피해를 입었다.

또 지난해 같은기간에도 44건이 발생했는데, 역시 전기로 인한 화재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7건),, 불티(3건), 불장난(1건), 방화(1건) 등 순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2월달에 발생한 인천 E 병원의 방화사건은 이 병원 간호과장 등 직원 4명이 사망하고 환자 2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로 기록됐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화재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담배를 피우는 환자들에 대한 관리"라며 "쓰레기통을 금속 제품으로 교체하고, 착화성 물질이 많은 입원실과 화장실내 흡연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고 했다.

또 리모델링 등 각종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용접 불티 등도 화재의 주요 원인중 하나라며 공사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요즘에는 방화 사건도 예고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에는 많은 환자들이 오가고 장기 입원자도 많은 만큼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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