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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외래수익 27% 줄고 인건비 7% 증가

박진규
발행날짜: 2005-06-22 09:54:07

주40시간 1년 평가결과, 전체 외래환자는 오히려 늘어

근로자 1000인이상 대형병원들이 지난해 7월 주 40시간제도의 적용을 받으면서 토요일 외래환자가 크게 줄고 인건비 부담은 7% 가량 늘어나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16개병원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로제 시행 전후로 구분해 병원경영 및 인력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진료수익 변화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토요일 외래수익이 27.1%나 감소한 가운데서도 전체 외래수익은 오히려 상반기 대비 4.8%증가했다.

입원부문에서도 입원환자는 상반기 대비 0.4% 줄었지만 수익은 1.4% 늘었다.

입원환자 감소는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이후 환자들이 금요일 퇴원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주 40시간 근무제는 병원의 인력과 인건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 40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까지 총 798.6명이었던 간호인력이 하반기에 834.1명으로 6.0% 늘었고 인건비는 239억 9촌6백여만원에서 272억3천3백만원으로 7.1% 증가했다.

시간외 근로수당은 2억9천2백여만원에서 3억9천5백여만원으로 50.2%나 급증했다.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은 "근로수당이 크게 늘어난 것은 토요일 진료를 유지하면서 이를 수당으로 보전해 줬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진료부문에서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이들 병원의 대다수가 노조측의 양보로 주40시간 근무제 시행을 1년간 유예한 결과"라며 "내달부터 실제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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