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릴리의 골형성 치료제인 '포스테오주'의 후발의약품을 허가 받으며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진입을 예고했다.
특히 파마리서치는 최근에도 근골격계 제품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후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테리멘트주(테리파라타이드)'를 새롭게 허가 받았다.
해당 품목의 오리지널은 2002년 국내 허가를 받은 한국릴리의 골형성 치료제인 '포스테오주(테리파라타이드)'다.
이는 부갑상샘호르몬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에 쓰인다.
또한 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킴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나 골절 위험성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성분 제제의 경우 이미 오리지널 이외에 동아에스티의 테리본피하주사를 시작으로, 대원제약의 테로사카트리지주와 테로사프리필드펜, 한국비엠아이의 테리아주 한국팜비오의 본시티펜주 등이 국내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또한 해당 시장의 경우 이미 시장에 진입한 대원제약은 기존의 '테로사카트리지'에서 '테로사프리필트펜'으로 대체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마리서치가 후발의약품을 추가로 허가 받으며 경쟁에 합류하게 된 것.
특히 파마리서치의 경우 최근 근골격계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파마리서치는 관절강 주사제인 콘쥬란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체 유래 콜라겐 주사제인 세시엠L을 출시한 바 있다.
이처럼 근골격계 제품에 대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셈.
이에 따라 파마리서치가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최근에는 골다공증 치료 등에 있어 골형성 치료제에 대한 급여 확대 등도 요구되는 만큼 이후 시장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남아있어 이후 변화도 주목된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