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이미 몰린 지역에 또 몰린다...의료인력 양극화 현상 심화

발행날짜: 2023-06-09 12:08:04

신현영 최근 10년간 지역별 활동 의사 간호사 분석
서울 대구 광주 등 활동의사가 많은 지역일수록 증가량 높아

이미 의료진이 많은 지역에 계속 인력이 몰리면서 지역별 활동 의료 인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지역별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간호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 활동 의료 인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최근 10년 지역별 활동의사 증감 현황'

최근 10년간 지역별 활동의사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가 많은 지역일수록 증가량이 많았다.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 수는 ▲서울 3.47명 ▲대구 2.62명 ▲광주 2.62명 순으로 많았다. 의사 수가 가장 많았던 서울은 2013년(2.67명) 대비 0.8명 늘며 증가량도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0.58명 ▲광주 0.51명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그 외 지역은 ▲경북 1.39명 ▲충남 1.53명 ▲충북 1.59명 순으로 적었으며 증가량도 ▲경북 0.14명 ▲충남 0.18명 ▲충북 0.20명 순으로 증가량이 가장 낮았다.

2022년 지역별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수는 ▲광주 6.95명 ▲서울 6.55명 ▲대구 6.54명 순으로 많았다.

활동 간호사 수가 상위권에 속했던 대구는 활동 간호사 수가 2013년(3.27명) 대비 22년 3.27명 늘며 10년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광주 3.26명 ▲서울 3.08명 순 이었다.

활동 간호사 수가 가장 적게 증가한 지역은 ▲제주 1.28명 ▲충북 1.36명 ▲경북 1.55명 순 이었다.

신현영 의원은 "시간이 갈수록 의료인력의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의료취약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필수의료 붕괴, 수도권 병상 쏠림 현상을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지방의료 활성화를 위해 지역수가 포함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진료량, 환자의 수요, 의료 공급의 적정성 등 다양한 지표로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해 지역별 적정 의료 인력을 추계해야한다"며 "필요한 지역부터 우선순위로 의료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