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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주영수 원장 포부 "공공의료 새로운 미래 만들겠다"

발행날짜: 2022-01-27 11:48:36 업데이트: 2022-01-27 12:39:49

취임식에서 비전 제시…코로나 대응·병원 신축 이전 등 핵심 추진
방역 정책의 양면성 지적 "공공의료 회복 플랜 수립, 재도약 기회"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수장이 공공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비전으로 내걸고 감염병 대응과 병원 신축 이전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제시해 주목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의 취임식 모습.

국립중앙의료원(NMC) 주영수 신임 원장은 지난 26일 연구동 스칸디아홀에서 열린 온라인 취임식에서 "국가중앙병원 원장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감염병 의료대응 중심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위상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부로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원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임기 3년.

신임 주영수 원장(56)은 1965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의대 졸업(1990년) 후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전공의와 전임의, 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과 공공보건의료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영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공공의료기관이 모두 동원되어 왔고, 이러한 대응전략은 공공의료기관 약화의 원인으로 작동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역설적이게도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얻게 해줌으로써 공공의료 발전이 창을 열어준 측면도 있다"며 방역 정책과 공공의료의 양면성을 지적했다.

주 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공공의료기관 회복 플랜을 수립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공공공의료기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고 싶다"며 "지난 2년간 감염병 대응의 임상적 경험과 정책적 역할을 기반으로 미래의 팬데믹까지 공공의료가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도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주영수 원장은 "의료원 구성원 모두의 소망인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관련 사업이 곧 추진될 예정"이라면서 "제 임기 중 건축계획 수립과 설계, 착공 등을 공유하면서 한 마음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새로운 국가중앙병원 설립은 공공의료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임상진료와 교육훈련, 정책개발 등 각 조직을 순차적으로 재편하고 유능한 인력수급을 위한 교육기관 설치, 진료와 정책을 연결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국가 중앙의료기관이나 지방의료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요하게 추진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시행 착오나 오류는 기관으로서 대신 감수하겠다"며 권위를 탈피한 자세를 보였다.

주영수 원장은 "공공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생각하고 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의료진과 행정직, 노동조합 등 모든 구성원과 열심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원장은 끝으로 "구성원들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한걸음씩 나아가며 후세들에게 자랑스러운 국립중앙의료원을 만드는 데 서로 마음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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