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에서 의료기기는 창업율은 화장품 다음으로 많이하고 인력채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창업자금 조달금 액수는 적고 매출도 의약품, 화장품에 비해 낮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 창업 및 고용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등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자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진흥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7년간 보건산업분야 8801개 기업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기준 신규창업은 166개, 신규고용은 8251명에 달했다.
또 매출도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지난 2019년도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2억1900만원이었으며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먼저 보건의료분야 신규창업은 총 1666개로 의료기기 분야는 598개(35.9%), 화장품 분야(868개,52.1%)가 뒤를 이었다. 이어 연구개발 분야는 140개(8.4%), 의약품 50개(3%), 기타 10개(0.6%)순으로 나타났다.
휴폐업률도 의료기기분야가 9.1%(295개)로 가장 낮았다. 휴폐업률은 의약품이 15.4% 가장 높았으며 연구개발이 14%(108개)로 뒤를 이었다. 창업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화장품은 13%(563개)에 그쳤다.
또한 신규 고용창출도 의료기기 분야는 2912명(34.1%)으로 화장품 분야(3230명,3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이어 연구개발업 1423명(17.4%), 의약품 721명(8.7%), 기타 55명(0.7%) 순이었다.
하지만 창업자금 조달액수는 의약품이 4억93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구개발이 3억4800만원, 화장품 2억6100만원, 의료기기 2억3900만원 순으로 의료기기 분야가 가장 낮았다.
매출액도 의료기기 분야는 의약품, 화장품에 비해 저조했다. 최근 7년간 창업기업의 19년도 평균 매출액은 12억1900만원이고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의약품이 21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의료기기는 9억57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국장은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 창업은 1666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고용도 8251명이 창출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보건사업 분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미래 먹거리를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진흥원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아이디어부터 R&D인허가, 창업, 판로개척, 컨설팅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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