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장치료 관련 회복기 혈장 채취 지침을 확정하고 일선 의료기관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자 적용 등 진료지침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입장이 달라 합의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 관련 회복기 혈장 채혈 지침은 확정해 의료기관 혈액에 배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은경 본부장은 혈장치료 지침 관련 질의에 대해 "수혈학회와 감염학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고 혈액 관련 소위원회 심의를 받아 회복기 혈장의 채혈 지침은 확정해 배포한 상황"이라면서 "혈장을 수혈할 경우 어떤 검사를 해야 하고, 어떤 것을 확인해야하는 지 또 검사의 안전성 지침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혈장치료를 어느 환자에게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에 대한 진료지침을 아직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회복기 혈장 확보 지침을 활용해 안전한 혈장을 확보하고 투약할지에 대한 진료 방침은 의료계 의견을 좀 더 모으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취합검사법 실행방안 관련, "풀링검사법이라고 하는 취합검사법은 개별 의심환자에게 활용할 수 없고 무증상에 대한 집단검사 때 주로 활용한다. 첫 대상은 아마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같이 취약한 시설에 거주하는 계시는 분들의 조사대상 적용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어느 지역을 대상으로, 어떤 병원을 하는 게 가장 현 시점에서 필요하고 적절한지에 대해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이 확정되면 중대본과 상의해 별도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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