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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UNITED IMAGING’社 한국진출 첫 ‘신호탄’

정희석
발행날짜: 2018-03-12 18:41:11

비앤비 헬스케어, 첨단 3.0T MRI ‘uMR 770’ 공개

BMK(비앤비 헬스케어·메디칼스탠다드·키너스) 그룹(의장 이승묵)은 KIMES 2018을 통해 비앤비 헬스케어를 한국 합작파트너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중국 로컬기업 ‘UNITED IMAGING’社(유나이티드 이미징) 알리기에 나선다.

비앤비 헬스케어와 UNITED IMAGING은 지난해 11월 17일 한국에서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ITED IMAGING Healthcare Korea’(UIHK) 조인트 벤처 체결식을 가졌다.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UNITED IMAGING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기업.

2011년 3월 민간 자본과 정부 투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창립멤버 대부분이 GPS(GE·PHILIPS·SIEMENS)를 비롯한 도시바·히타치 등 다국적기업 출신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설립 초기부터 ▲CT ▲MRI ▲PET-CT ▲PET-MR ▲RT(방사선 암치료기) 등 고부가가치 진단영상기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

현재 중국 내 UNITED IMAGING 연구개발센터는 ▲상해 ▲우한 ▲심천 등 3곳에 있으며 미국의 경우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에 해외 연구개발세터를 운영 중이다.

UNITED IMAGING社 R&D센터 첸친 CEO는 “UNITED IMAGING의 연구개발 인력은 전체 직원 2800명 중 1300~1400명에 달해 약 50%를 차지한다”며 “연구개발 인력 중 절반은 석사 혹은 박사급이며, 200여명의 박사급 인력 중 110명은 해외근무 경력자들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매출액 중 5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UNITED IMAGING은 중국시장에서 1~2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GPS와 경쟁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신생기업에 속하는 UNITED IMAGING이 GPS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단기간 내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그들과의 기술수준을 동등 또는 그 이상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UNITED IMAGING社 3.0T MRI 'uMR 770'
UNITED IMAGING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급속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왔다.

2011년 창립 이후 2013년 미국 R&D 센터를 설립했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 2017년 기준 매출액은 약 4000억원에 달하며 현재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홍콩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일본·인도법인 설립과 전 세계 최대 의료기기시장 미국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앤비 헬스케어·UNITED IMAGING 합작법인 ‘UNITED IMAGING Healthcare Korea’(UIHK)는 GPS가 장악한 한국시장에서 어떠한 카드를 꺼내들까?

고가의 GPS 장비 가격과 AS 비용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현실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차별화된 ‘가격경쟁력’을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글로벌사업부 데니스 장 부사장은 “CT·MRI·PET-CT·PET-MR과 같은 고가 의료기기를 합리적인 가격과 AS를 제공해 GPS와 경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일단은 혁신적인 제품과 합리적인 AS가 한국시장 첫 관문을 뚫을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후에는 합작파트너 비앤비 헬스케어의 강력한 영업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T MRI 'uMR 770'으로 촬영한 MR 영상
비앤비 헬스케어 정갑섭 대표는 “양사 합작법인 UIHK는 GPS 장비와 비교해 동등 또는 그 이상 품질을 갖춘 진단영상장비를 한국시장에 공급할 것”이라며 “후발주자로서 병의원 고객들에게 GPS 보다 훨씬 더 유리하고 메리트 있는 합리적인 장비 가격과 AS를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앤비 헬스케어의 막강한 영업력, 탄탄한 영업 네트워크, 영상진단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 다국적기업 장비 판매 경험 등 강점을 살려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 향후 5년 내 한국시장 점유율 25%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MK 그룹은 KIMES 2018에서 UIHK 공식 출범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UNITED IMAGING社 최첨단 3.0T MRI ‘uMR 770’을 출품한다.

비앤비 헬스케어에 따르면, uMR 770은 여타 다국적기업 MRI 장비와 비교해 동등 혹은 상위 사양을 자랑하며 올해 내 FDA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 탁월한 이미지와 빠른 검사 속도 등 장점을 인정받아 현재 상해 교통대학교 부설병원인 중산병원을 비롯한 중국 내 다수 대형병원에 설치돼있다.

특히 3.0T MRI 장비에서 중요한 성능을 좌우하는 스펙 중 하나인 자장 균질도가 매우 우수해 영상 왜곡이 적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액체헬륨 소모량 역시 제로에 가까운 4k 마그넷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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