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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기회 공존하는 별내지구…양수물건 노려야"

발행날짜: 2017-03-20 05:00:58

현장근린상가까지 병의원 자리잡아…"대형상권 검토요소"

별내신도시가 로데오상권을 중심으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사진 오른쪽 주차장이 메가볼시티 부지.
위례신도시, 미사신도시와 더불어 서울에 초인접한 신도시로 각광받았던 별내신도시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며 틈을 메우는 모습이다.

중심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메이저과를 중심으로 근린상가 지역까지 채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 개원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

하지만 사업자를 찾지 못해 방치됐던 8만㎡에 달하는 대형 상권이 개발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와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별내신도시 중심상가 로데오상권 내과부터 검진까지 포화

별내신도시의 가장 중심 상권인 로데오상권은 사실상 이미 분양과 입점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다.

로데오상권 대로변을 중심으로 피부과, 안과등이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 건물 3층에서 8~9층까지는 이미 의료기관이 가득 메운 상태로 신규 분양을 준비중인 극소수의 건물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정상적으롱 운영 중이다.

신도시에 가장 먼저 입점하는 내과와 소아과 등 메이저는 이미 한 건물에 하나씩 자리를 잡았으며 뒤이어 들어오는 치과도 이미 중심 상권에만 10여곳이 문을 열렀다.

뒤이어 들어오는 내과들은 포화상태인 것을 감안한 듯 소화기내시경이나 검진 등을 특화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 막바지에 들어오는 피부과와 안과, 성형외과 등도 가장 메인 블록에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다.

로데오상권 중심 도로를 기점으로 이미 한 건물 건너 하나씩은 피부과와 안과가 개원했으며 도시 개발 막바지에 들어오는 신경외과 등도 이미 입점을 끝냈다.

이로 인해 분양 초기 흔들리던 분양가와 임대료도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병의원들의 양도 문의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상가가 분양을 마무리한 가운데 일부 주상복합 등에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별내신도시 로데오상권의 경우 의료기관 분양으로 가장 선호하는 300㎡내외, 전용면적 160㎡ 내외의 상가는 분양가 600만원에서 7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임대료는 도로인접 여부와 층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같은 면적대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에서 6000만원에 임대료 200만~250만원, 관리비 40만~60만원 선이다.

별내신도시 상가 중개인은 "불과 2~3년전만 해도 신축 여부와 상가별 분양가와 보증금, 임대료가 차이를 보였지만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가격이 아닌 수요에 따라 어느 정도 맞춰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근린상가까지 파고든 병의원…메가볼시티 개발이 관건

중심 상가인 로데오상권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아파트 상가나 근린상권까지 병의원들이 속속 입점하며 신규 개원의 빈틈은 이미 대부분 채워지고 있다.

실제로 현재 입주를 끝낸 아파트 상가 내에는 이미 내과나 소아과가 자리를 잡았으며 근린상가 또한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중심 상권 맞은편이나 대로를 따라서 형성된 먹자골목 내에도 2층 이상에 내과 등이 입점해 있으며 분양에 나섰던 상가들도 대부분 분양과 임대가 마무리되고 있다.

메이저과는 이미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로 검진과 통증 등이 특화를 노리고 있다.
아직 분양의 기회는 남아있다. 로데오상권 맞은편 이마트 앞으로 대형 상권인 '메가볼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별내신도시 개발 초기 8만㎡ 대형 복합상업부지로 형성된 메가볼시티는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되면서 수년째 택지 그대로 방치돼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1월 부지 전체가 화이트코리아에 일괄 낙찰되면서 새롭게 개발 호재를 만들고 있다.

이 부지는 별내역과 인접한데다 중심 상권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별내신도시 분양 초기 일었던 붐을 다시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

별내신도시 상가 중개인은 "화이트코리아가 메가볼시티를 어떻게 조성하는지가 관건이겠지만 로데오상권에 버금가는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의료기관도 다수 들어올 확률이 높은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별내신도시에 개원을 준비중이라면 메가볼시티 완공 시점을 노리거나 자리를 잡지 못해 나오는 양도·양수 물건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중심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아파트 상가나 근린상가에도 속속 메이저과들이 들어오고 있다.
메가볼시티를 제외하고는 이미 5~6년 이상 자리를 잡은 병의원들이 많다는 점에서 철저한 수요 조사 없이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

메가볼시티 분양시 신규 개원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또한 감안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별내신도시 상가 중개인은 "신도시로 개발된지 5~6년이 지나면서 병의원의 경우 신규 분양보다는 양도·양수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임대 상황 또한 안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개원하고자 하는 진료과목에 맞춰 양수 물건을 노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르면 수년 내에 대형 상권이 들어온다는 상황도 촘촘히 고려해야 할 요소"라며 "아직 서울권에 비해서는 임대료 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양수 물건을 잘 잡는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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